비트코인(BTC)은 연휴 동안 '골든 크로스'를 기록했다. 이는 보통 단기 상승을 의미하는 강세 신호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골든 크로스 이후 BTC 가격은 1% 상승했다.
골든 크로스는 자산의 50일 이동평균이 200일 이동평균을 넘어설 때 발생한다. 2015년 이후 골든 크로스가 발생한 건 단 6회로 가장 최근 기록은 지난해 8월 14일이었다.
골든 크로스는 단순이동평균(SMA)이 아닌 지수이동평균(EMA)을 반영한다. 자산의 EMA 수치는 최신 가격 데이터에 가중치를 두는 반면, SMA는 특정 일자에 대한 가중치 없이 일자별 데이터를 동일하게 측정한다.
투자자는 개인 선호도에 따라 두 지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다. SMA 기준이라면 지난 7일에도 골든 크로스가 발생했다.
골든 크로스 이후 가격은 이틀 연속 5.7% 하락했지만, 이후 13% 반등했다. 이로써 총 6.6% 상승한 셈이다.
과거 기록을 분석해보면 골든 크로스 이후 비트코인은 대개 강세를 보였고, 7일 및 30일 평균 수익률은 각각 3.8%, 8.3%를 기록했다.
이 같은 비율은 전체 데이터세트의 7일 수익률 1.6%, 30일 수익률 7.5%와 비교해 높은 수치로 골든 크로스 이후 비트코인 매수가 긍정적임을 나타낸다. SMA 기준 골든 크로스는 2015년 이후 총 6회 발생했으며, 7일 및 30일 평균 수익률은 각각 2.7%, 10.6%를 기록했다.
평균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2월 18일 종가를 감안할 때 2만6500달러 돌파가 예상된다. 비트코인 현재 가격은 심리적으로 중요한 수준인 2만5000달러에 머물러있다.
최근 4일간 비트코인의 평균 거래량은 등락을 거듭하며 명확한 방향을 보여주지 못했다.
출처 : 코인데스크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9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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