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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소식

블룸버그 "바이낸스, USDC 등 미국 기반 토큰 상폐 고려"

출처=셔터스톡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 사업 파트너사들과 관계를 끊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18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는 블룸버그 소식통을 인용, 바이낸스가 미국 기반 프로젝트 토큰의 상장 폐지를 고려 중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 국세청 등 규제 기관의 강도 높은 조사로 인해 바이낸스가 미국 내 파트너사들과의 투자를 재검토하고 있다.

 

소식통은 "바이낸스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금융사 등 파트너 기업과 관계에 문제가 생겼다"며 "이에 따라 거래소는 파트너십 종료를 고려 중이며, 미국 내 벤처캐피털(VC) 투자를 재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USDC를 포함한 미국 기반 프로젝트의 토큰 상장 폐지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창펑 CEO는 블룸버그의 보도가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에는 국경이 없다"며 "미국의 파산한 기업에 대한 잠재적인 투자나 자산 입찰 참여는 철회했다"고 말했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다른 모든 블록체인 기업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비용 편익 분석을 신중하게 수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사용자 기반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사업을 전환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바이낸스US의 과거 자금이체 정황에 관련해서도 사실 무근이라고 짚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바이낸스US가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실질적으로 통제하는 마켓메이커 '메리트 피크'로 4억 달러 이상 자금을 이체했다고 전한 바 있다. 로이터는 지난 2021년 1~3월 동안 실버게이트뱅크 내 바이낸스US 계좌에서 메리트 피크 계좌로 4억 달러 이상이 이동했다고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자금 이전은 2020년 말 시작됐다"며 "이체 사유나 고객 자금이 이동된 것인지 여부 등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 했다.

 

바이낸스US는 "로이터의 보도는 오래된 정보를 사용한 것이며, 메리트 피크는 바이낸스US에서 어떠한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았고 거래를 진행하지도 않았다"며 "바이낸스US 직원만 거래소 은행 계좌에 접근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출처=코인마켓캡

 

한편, 바이낸스는 스테이블코인 BUSD 발행이 금지된 후 5천만 달러 상당의 TrueUSD을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익스플로어 이더스캔에 따르면 이번 토큰 발행은 창펑 CEO가 여타 스테이블코인으로 자산군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한 지 이틀 만인 16일에 발생했다.

 

 

출처 : 코인데스크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90136
 

블룸버그 “바이낸스, USDC 등 미국 기반 토큰 상폐 고려” - 코인데스크코리아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 사업 파트너사들과 관계를 끊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18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는 블룸버그 소식통을 인용, 바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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