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결제서비스 업체 페이팔이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를 일시 중단한다. 미국 규제 당국이 스테이블 코인 발행 기업 팍소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팍소스는 페이팔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의 주요 파트너다.
12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페이팔 대변인은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규제 당국과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일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코인데스크US는 페이팔의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의 주요 파트너였던 팍소스가 뉴욕주 금융감독청(NYDFS)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페이팔은 지난해부터 자체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준비했다. 이를 위해 바이낸스의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관리하는 팍소스와 함께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팍소스는 바이낸스의 스테이블 코인인 바이낸스달러(BUSD)와 자체 스테이블 코인인 팍스달러(USDP)를 발행 중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최근 암호화폐(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강화 기조가 거세지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9일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스테이킹 사업에 대해 미등록증권을 판매했다는 이유로 3000만달러(약 377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출처 : 코인데스크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8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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