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신 "테슬라, BTC 투자로 2분기 최대 1억 달러 손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이 "2분기 암호화폐 폭락으로 인해 테슬라가 입은 투자 손실이 최대 1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7일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테슬라는 암호화폐를 '무형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회계 표기 상 비트코인의 가치가 일정 금액 아래로 떨어지는 이를 재무제표에 반영해야 한다.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에 따르면, 테슬라는 2분기 암호화폐 투자로 2,500만~1억 달러 사이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테슬라는 지난 2월 비트코인에 15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으며, 이를 대차대조표에 반영한 바 있다. 또 4월에는 비트코인의 유동성 확인 차원에서 보유 비트코인 중 일부를 판매해 1.01억 달러 규모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2. 바이낸스, 이탈리아에서 집단소송 직면... 접속 장애로 인한 손실 보상 요구
밀라노 파이낸자에 따르면 이탈리아 법무법인 렉시아 아보카티와 스위스 블록체인 컨소시엄이 바이낸스에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테슬라가 비트코인 매입을 발표한 2월 8일, 수시간 동안 바이낸스 거래 플랫폼에 접속하지 못한 선물 트레이더들이 손실을 입었다는 이유에서이며, 이들은 일론 머스크 트윗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당시 예상치 못한 접속 장애로 포지션을 관리하지 못하고 강제청산을 피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에 따르면 며칠 후 바이낸스는 관련 피해 사례를 접수받고 보상을 제안했으나, 그 보상액이 터무니없이 작다고 원고들은 주장하고 있으며, 소송을 맡은 법무법인 렉시아 아보카티는 이 같은 사례가 처음이 아니라며 "지난 5월 19일 중국 금융 당국이 은행 및 금융기관들의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중단을 발표한 날에도 거래 시스템이 몇 시간 중단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4월 18일, 5월 5일, 6월 4일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으며, 아울러 법무법인 및 소송 참가자들은 바이낸스를 법정에 세우는 것 외에도 감독 당국에 미허가 선물 거래 제공 혐의로 고발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3. 바이낸스, 은행 계좌 이체 통한 유로화 입금 서비스 일시 중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7일 17시경 SEPA(단일유로결제지역) 은행 이체를 통한 유로화 입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이와 관련 바이낸스는 유로화 입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한편 유투데이는 "이번 바이낸스의 유로화 입금 중단은 글로벌 규제기관들로부터 바이낸스를 겨냥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취해진 조치"라고 부연했습니다.
4. 中 쓰촨 투자자 "바이낸스 로그인 후 공안 전화받아" 주장
중국 블록체인 미디어 우 블록체인에 따르면 바이낸스 로그인 이후 공안의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다수의 쓰촨(四川)성 투자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자들의 발언에 따르면 중국 공안은 암호화폐 투자 리스크를 경고하며 "이와 관련 손실을 입게 돼도 클레임 수리가 불가하다"고 경고했습니다.
5. 바이낸스 CEO "규제 강화, 업계 발전에 긍정적인 신호"
세계 각지에서 규제 압력에 직면한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이 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를 '여정(Journey)'에 빗대며 국가별로 보다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코인데스크는 자오창펑이 수요일(현지시간) 서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자오창펑은 암호화폐 보급과 발전을 자동차 산업에 비유하며 "그 과정에서 법률과 지침이 마련된다"고 설명했으며, 그러면서 "규제 강화는 사실 긍정적인 신호다. 성장에는 복잡성과 책임감이 따른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낸스는 최근 케이맨 제도, 영국, 태국, 싱가포르 등지에서 규제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6. 바이낸스, 前 이토로 컴플라이언스 총괄 영입... 규제 적격 상품 개발 박차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조나단 파넬 전 이토로(eToro) 영국 컴플라이언스(법·규정 준수) 총괄을 영입, 바이낸스 컴플라이언스 총괄에 임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규제 적격 디지털 자산 관련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 및 출시한다는 계획이며, 예를 들어 규제에 부합한 전자 화폐,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등입니다.
파넬은 또한 이토로엑스(eToroX)의 이사회 이사 겸 컴플라이언스 총괄을 맡았던 바 있습니다.
7. 바이낸스, "영국 규제 기관 및 정부 부처 인사 영입 계획"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영국에서 브라이언 브룩스(Brian Brooks)와 같이 규제에 정통한 인사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라이언 브룩스는 과거 미국 통화감동청(OCC)에서 총재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바이낸스US의 최고경영자(CEO)이며, 바이낸스는 영국의 규제 기관이나 정부 부처에서 근무한 경력자 위주로 채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바이낸스는 조나단 파넬 전 이토로(eToro) 영국 컴플라이언스(법·규정 준수) 총괄을 영입, 바이낸스 컴플라이언스 총괄에 임명하기도 했습니다.
8. 여당 의원들, 연일 가상화폐 규제 완화 목소리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연일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제 완화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이원욱 의원은 "네거티브 규제 방식을 도입해 모든 블록체인 사업자에 시장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정무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도 실명확인계좌를 발급받지 못한 가상자산 거래소는 '조건부'로 은행실명확인계좌 발급 의향서를 확보해주는, '선 신고수리· 후 실명계좌발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민형배 의원 주최로 열린 열린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및 실명계좌 발급 개선 방안 정책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됐으며, 민 의원은 "명칭부터 정확하지 않지만 가상자산시장의 제도적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디지털자산 산업 육성과 이용자 보호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원욱 의원도 "가상자산 거래소 규제 방안을 100개, 1,000개 만드는 것보다 일정한 자격기준을 갖추면 모든 사업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네거티브 규제' 방식이 필요하다"며 "단 일명 '쓰레기 코인' 상장이나 시세조작 등 불법을 하면 사업자가 패가망신할 정도의 징벌적 처벌을 도입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9. 은행연합회 "코인 거래소 가이드라인 일주일 안에 공개할 것"
조선일보에 따르면 은행연합회가 7일 열린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및 실명계좌 발급 개선 방안 정책포럼'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위험평가 가이드라인을 일주일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거래소 업계는 은행이 공정하지 않은 방식으로 실명인증 계좌를 가상자산 거래소에 발급해주면서 시장의 독과점을 야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현수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가상자산사업자위원회 위원장은 "(기존에 실명인증 계좌 제휴를 맺었던) 빗썸과 업비트는 최대주주가 사기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상황인데, 이곳은 좋은 회사니까 실명계좌가 되고 다른 곳은 안된다는 설명이 이상하다"면서 "빗썸과 업비트의 점유율이 90%를 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업계에 있는 사람들은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0. 가상화폐 이용 불법 외환거래, 석 달간 1.7조원 규모 적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가상자산(가상화폐)을 이용한 불법 외환거래가 석 달간 조사에서 1조7천억원 규모로 적발됐습니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외환거래 기획조사'를 벌여 외환거래법 위반 혐의자 33명을 적발, 14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15명에게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적발된 불법 외환거래 유형과 자금 규모를 보면 ▲ 불법 '환치기' 8천122억원 ▲ 무역대금·유학자금으로 가장한 해외 송금 7천851억원 ▲ 해외 자동화기기(ATM) 인출 954억원 등입니다.
정부는 가상자산 투자 열기 속에 자금세탁과 사기 등 불법행위 가능성이 커졌다는 판단에 따라 4∼9월을 '범정부 차원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불법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습니다.
11. 외신 "CME 활동 레버리지 펀드 순 숏포지션 규모, 올 들어 최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 "CME에서 활동하는 레버리지 펀드들의 순 숏포지션 규모가 올 들어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6월 29일 기준 레버리지 펀드들의 순 숏포지션(롱 포지션 - 숏 포지션) 규모는 약 10,000 계약으로 지난해 12월 30,000 계약보다 뚜렷하게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래 가장 적은 규모"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관련 Eqonex 소속 애널리스트 매트 블롬(Matt Blom)은 "CME에서 활동하는 주요 레버리지 펀드들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에 투자한 기관들로, 이를 헷지하는 용도로 CME에서 숏 포지션 거래를 진행한다. 다만, GBTC 프리미엄이 지속적으로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하며 이들에게 CME 숏 포지션의 필요성이 그만큼 떨어졌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2. 데이터 "주요 거래소 BTC 일일 거래량, 올 들어 최저 수치 기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가 아케인 리서치(Arcane Research)의 데이터를 인용 "주요 거래소에서 발생한 비트코인 일일 거래량이 올 들어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고 7일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최근 거래소에서 발생한 BTC 일일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중순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 중이다. 데이터 중 주목할만한 부분은 BTC 가격 변동성이 심해질수록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점이다. 현재 비트코인 일평균 거래량은 약 40억 달러 규모로, 최근 9개월 최저 수치를 기록 중이다"고 부연했습니다.
13. 데이터 "암호화폐 채굴자, 6월 채굴 수익 전월 대비 42% 감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라이브비트코인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채굴자들의 6월 채굴 수익이 5월 대비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호화폐 채굴자들의 6월 채굴 수익은 약 8.3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5월 14.5억 달러 대비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14. 외신 "BTC 채굴 난이도 하락, 채산성 2배 증가 가능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글래스노드의 데이터를 인용 "7월 3일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이전 난이도 대비 28% 감소한 직후 채굴자들의 채산성이 기존의 2배까지 향상될 수 있다"고 7일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해시레이트가 떨어질 때마다 채굴자들의 채산성을 제고시켜 채굴자들의 유입을 유도한다.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 집중 단속으로 다수 채굴자들이 영업을 중단했고, 해시레이트는 올초 기록한 고점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다. 글래스노드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채산성은 BTC 가격이 현재의 두 배 가까이되는 4월 수준까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15. 비트코인 난이도 하락 후 4일 만에 채굴 수익 54% 증가
코인텔레그래프가 암호화폐 추적 플랫폼 블록체인닷컴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난이도 하락 이후 4일 만에 채굴 수익이 50% 넘게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난이도 조정 전날인 7월 2일 비트코인 채굴 수익은 2,070만 달러였으며, 4일 뒤인 6일에는 3,190만 달러로 54% 증가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비트코인 채굴 수익은 전월 대비 42% 감소한 바 있습니다.
16. 데이터 "비트코인, 이더리움 온체인 활성도 저조한 수준"
달러 표시 온체인 전송량이 2020년 12월~2021년 1월 수준으로 되돌림함에 따라 비트코인, 이더리움 온체인 활성도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상태라고 글래스노드가 전했습니다.
현재 일일 비트코인 온체인 전송량은 2.36억 달러, 이더리움은 1.6억 달러 수준입니다.
17. 골드만삭스 "이더리움, 비트코인 능가하는 가치 저장소 될 가능성 있다"
조세일보에 따르면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6일(현지시간) 공개한 투자 메모를 통해 실제 사용 잠재력이 가장 높은 것처럼 보이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능가할 수 있다며 실제 사용 가능 측면에서 향후 몇 년 안에 지배적인 디지털 가치 저장소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이더리움이 스마트 계약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가장 인기 있는 개발 플랫폼인 까닭에 사용 잠재력이 가장 높아 보인다"며 비트코인은 첫 가상화폐라는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초당 7에 불과한 트랜젝션(거래) 속도로 인해 실제 사용이 불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어떤 가상화폐가 지배적이 되더라도 금을 추월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며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금처럼 안전한 피난처 자산과는 직접적인 경쟁자가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금은 방어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가상화폐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간주한다"면서 "금은 주식이나 산업금속 등 경기순환 원자재(cyclical commodities)와 같은 다른 위험자산과 경쟁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으로 가상화폐와 경쟁할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8. 美 백악관, 랜섬웨어 범죄단체 퇴치 위해 몸값 지불 금지 계획
유투데이가 CNN 보고서를 인용, 백악관이 러시아와 연계된 랜섬웨어 범죄단체인 레빌(REvil) 퇴치를 위해 미국 주도 정보 협의체 파이브아이즈(Five Eyes,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와 협력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가안보위원회는 기업의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는 한편, 랜섬웨어 피해 기업의 몸값 지불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전했으며, 또한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의심스러운 거래 관련 내용을 정부 기관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사이버 위협 얼라이언스(CTA) CEO 마이클 다니엘(Michael Daniel)은 "몸값 지불 전면 금지는 피해 기업에 악영향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실행 불가능한 전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코인니스는 레빌이 200여 개 미국 기업을 랜섬웨어 공격, 4,500만 달러 규모 모네로(Monero)를 탈취했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 바이든은 사건 배후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19. 브라질 증권당국 국장 지명자 "암호화폐, 특별한 주의 필요"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CVM) 디렉터 지명자 오토 에두아르두 폰세카 드 알부커키 로보(Otto Eduardo Fonseca de Albuquerque Lobo)가 규제 없이 이뤄지는 암호화폐 활동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강조했습니다.
폰세카 로보는 암호화폐 규제 관련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진 않았으나 △공모 관련 규제 △투자자금에 대한 규정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의제 및 기업 디멘드 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한 문제가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6월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브라질 대통령은 폰세카 로보를 CVM 차기 디렉터로 지명했으며, CVM 디렉터 임명 건은 현재 브라질 상원을 통과, 총회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20. 전 세계 중앙은행 관계자의 85% "암호화폐, 금 대체 못해"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중앙은행 관계자의 57%는 암호화폐가 외환보유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85%는 암호화폐가 금을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대답했고, 25% 이상은 투자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응답자의 60%는 G7 중 최소 한 곳 이상이 5년 내 소매용 CBDC를 발행할 것으로 관측했으며, 80% 이상은 5년 내 도매용 CBDC가 발행된다고 내다봤습니다.
응답자들은 CBDC가 △소매 결제 시스템 강화 △청산 등 금융 인프라 개선 △돈세탁 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 세계 30개 주요 중앙은행 관계자를 상대로 진행됐습니다.
21. 비트코인 우호적 뉴욕시장 후보, 민주당 예비선거 승리
뉴욕을 비트코인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후보가 민주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리했다고 AP뉴스가 전했습니다.
애덤스는 성명에서 "아직 개표가 완료된 건 아니지만 결과는 분명하다. 뉴욕의 노동자 계층이 우리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말했으며, 또한 뉴욕 시민 중에 민주당원이 공화당원보다 7대 1 정도로 많은 까닭에 애덤스의 당선은 이미 유력합니다.
앞서 코인니스는 지난달 말 에릭 애덤스가 "뉴욕시는 비트코인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공약했다고 전한 바 있으며, 당시 애덤스는 "1년 안에 우리는 전혀 다른 도시를 보게 될 것이다. (뉴욕시는) 생명과학, 사이버 보안, 자율주행, 드론 그리고 비트코인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2. 美 하원의원, DOGE·ADA·ETH 등 암호화폐 매입 신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배리 무어(Barry Moore) 미국 앨라배마주 하원의원이 정기 거래보고서를 통해 최근 DOGE, ADA, ETH 등 암호화폐 매입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배리 무어 하원의원은 지난 6월 13일 1,001~15,000 달러 규모의 DOGE를 매입했으며, 지난 5월 3만 달러 규모의 ADA, 1.5만 달러 규모의 ETH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 뉴질랜드 중앙은행 부총재 "현금 사용량 감소, CBDC가 대안 될 수도"
7일 스쿱에 따르면 뉴질랜드 중앙은행 부총재 크리스찬 호크스비(Christian Hawkesby)가 "현금은 금융 포용성에 유리한 측면이 있고 모든 사람들에게 결제 및 저축에 대한 권리를 부여하나 최근 많은 사람들이 현금 사용량을 줄이면서 이 같은 능력이 약해지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잠재력에 대한 연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앙은행은 탄력적이고 안정적인 현금 및 통화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또한 디지털 혁신에 대한 대비책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4. 홍콩 금융관리국 총재 "연말 CBDC 테스트 착수"
중국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위웨이원 홍콩 금융관리국 총재가 6일 아구스틴 카스텐스 국제결제은행(BIS) 총재와 진행한 대담에서 "인민은행을 비롯한 4개 기관 주도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테스트를 연말 착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그는 "일부 은행과 거래소의 실제 거래에서 CBDC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며 "기존 느리고 값비싼 국경 간 결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5. 자메이카, 8월 CBDC 시범 운영
코인넌스에 따르면 자메이카 중앙은행이 오는 8월부터 금융기관을 통한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자메이카는 아일랜드 기반 이커런시 민트(eCurrency Mint)와 함께 CBDC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 중이며, 자메이카 중앙은행 총재 리차드 바일스는 지난주 한 행사장에서 적격 상업은행, 예금수취기관(DTI), 적격 결제 서비스 업체만 CBDC를 취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26. 이란 부통령 "비트코인 채굴 전면 금지해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에스학 자한기(Eshaq Jahangiri) 이란 제1부통령이 6일(현지 시간) 연설을 통해 "모든 비트코인 채굴 사업이 전면 중단돼야 핵심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이와 관련해 그는 "현재 전력 공급 위기는 8월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란 내 다수 도시에서 정전사태에 대한 시위가 동시 발발하자 이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또 이란은 지난 5월 과도한 전력 소비를 이유로 오는 9월 22일까지 비트코인 채굴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27. 이란, 전력 수출 중단... 암호화폐 채굴 원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란이 전력 수출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여름철 전력 수요가 급증한 것과 더불어 암호화폐 채굴이 성행하면서 전력난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며, 이란 배전 회사 Tevanir의 최고경영자는 최근 인터뷰에서 "자국 내 전력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전력 수출을 중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란에게서 전력의 70%를 수입하는 아프가니스탄의 헤라트 지역에 대한 전력 공급이 전면 중단됐으며, 관련 자료에 따르면 이란의 일일 전력 수요는 6만5,000MW를 초과하는 반면 공급량은 5만4,000MW에 그쳤습니다.
28. 'BTC 매입 발표' 메이투 "보유 BTC 가치, 약 1,730만 달러 감소"
1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매입한 중국 뷰티 앱 개발사 메이투(Meitu, 美图)가 6일 공식 성명을 통해 구매한 BTC 보유 가치가 6월 30일 기준 약 1,730만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또 이날 메이투는 "6월 30일 기준 보유 ETH 가치는 약 1,470만 달러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메이투는 지난 4월 1,000만 달러 상당의 BTC를 추가 매입해 누적 1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9. 헤이븐 프로토콜 "하드포크 및 롤백 준비 중"
모네로(XMR, 시총 27위) 기반 프라이버시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 헤이븐프로토콜(XHV, 시총 394위)이 방금 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하드포크 및 롤백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헤이븐프로토콜은 "현재 프로토콜이 하드포크 및 롤백을 준비 중이며, 사용자는 OTC 시장에서 XHV 및 xUSD 구매를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헤이븐프로토콜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네트워크 공격에 노출돼 XHV 및 xUSD를 도난당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30. 블록파이, 'BTC 보상 신용카드' 출시 예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블록파이가 카드로 구매할 때마다 소비 금액의 최대 1.5%를 비트코인으로 돌려주는 신용카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상품은 지난해 12월 '블록파이 리워드 비자 카드' 발급 신청을 마친 대기자에게 제공되며, 보상으로 지급되는 비트코인은 사용자의 블록파이 이자 계정으로 자동 이체됩니다.
앞서 블록파이는 플랫폼 내 암호화폐 거래자들에게 거래량의 0.25%를 매월 최대 500 달러까지 페이백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31. 이더리움 리드 개발자, 8월 4일 런던 하드포크 메인넷 활성화 제안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시총 2위) 주요 개발자 중 한 명인 팀 베이코(Tim Beiko)가 이더리움 공식 깃허브 채널에서 오는 8월 4일 메인넷에서 런던 하드포크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와 관련 그는 "런던 하드포크의 메인넷 활성화 시점은 7월 9일(현지 시간)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회의를 통해 결정되며,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2. 전 EU 통상담당 위원, 디파이 분쟁 해결 자문위원회 합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위원 필 호건(Phil Hogan)이 최근 탈중앙화 금융(DeFi) 분쟁 해결 자문 위원회 '아스트라'(Astra)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 필 호건은 "디파이는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지만, 강력한 법정 보호의 부족으로 인해 기관들의 참여가 저해되고 있다. 사용자 간의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분쟁을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는 아스트라는 향후 디파이 법적 보호 관련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3. 독일 소재 네오뱅크 N26, 암호화폐 거래 기능 출시 예정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 소재 네오뱅크 N26이 최근 암호화폐 거래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N26 측 대변인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 기능 출시를 준비 중이다. 현재 업계 최고의 암호화폐 거래소와 협력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4. 코인베이스, e스포츠 기업 ESL과 스폰서십 체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최근 e스포츠 기업 ESL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코인베이스는 ESL Pro 투어 시리즈의 공식 암호화폐 파트너로 합류합니다.
앞서 FTX, 유니스왑 등 암호화폐 거래소도 e스포츠 기업과 스폰서십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35. 英 네이션와이드 은행 "암호화폐 관련 정책 평가 진행 중"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소재 은행 네이션와이드(Nationwide Building Society)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암호화폐 관련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관련 정책에 대한 평가 및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네이션와이드 측은 "암호화폐 사기에 고객이 노출될 수 있는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암호화폐 사기 의심 거래를 차단하고 '맞춤형 사기 경고' 알람을 제공하는 방안도 보안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6. ADA, 이토로 미국 고객 최다 보유 암호화폐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주식,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 미국 고객이 가장 많이 보유한 암호화폐는 카르다노(에이다)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는 도지코인, 트론, 이더리움, 비트코인 순이었으며, 이밖에 스텔라루멘, 아이오타, 이더리움 클래식 등도 인기 있는 암호화폐로 꼽혔습니다.
37. 텍사스 블록체인 위원회, 10/8 블록체인 서밋 개최
PR뉴스와이어(prnewswire)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블록체인 위원회가 오는 2021년 10월 8일 제1회 블록체인 서밋을 개최합니다.
이를 통해 텍사스 및 미국 경제 활력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포럼에는 와이오밍 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텍사스 은행 고위급 찰스 쿠퍼(Charles Cooper), 유명 비트코인 애널리스트 닉 바샤(Nik Bhatia) 등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38. 솔라나 생태계 NFT 소셜 플랫폼 Only1, 전략투자 유치... 애니모카브랜드 등 참여
체인뉴스에 따르면 솔라나 생태계 NFT 소셜 플랫폼 Only1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및 블록체인 개발사 애니모카브랜드, ROK캐피털, 빗썸글로벌, 게이트아이오로부터 전략투자를 유치했습니다.
Only1은 소셜미디어, NFT 마켓, 확장 가능한 블록체인, 네이티브 토큰 LIKE를 결합해 팬과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프로젝트입니다.
39. 신세틱스, 이번 주부터 이용자 L2 거래 가스 수수료 지불로 전환
합성자산 플랫폼 신세틱스(Synthetix)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L2 거래 관련 가스 수수료가 이번 주부터 이용자 직접 지불 방식으로 변경된다"고 공지했습니다.
지금까지 L2 가스 수수료는 옵티미즘이 보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L2 가스 수수료의 경우 거래 유형에 따라 L1보다 약 50-100배 저렴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와 관련 신세틱스 측은 L2로 마이그레이션한 이용자를 위해 WETH 보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40. 디파이 반등 신호탄? 커브 TVL 100억 달러 회복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커브 TVL(락업자산가치)이 100억 달러선을 회복했으며, 최근 2개월간 이어진 조정장 이후 TVL 100억 달러를 회복한 첫 디파이 프로젝트입니다.
41. NFT 게임화 플랫폼 스태리니프트, 전략투자 유치
체인뉴스에 따르면 비트메인 전 파트너 마르타 장(Martha Zhang)이 설립한 NFT 게임화 플랫폼 스태리니프트(StarryNift)가 전략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먼데이 캐피털, 스파크랜드 캐피털, 블록월 캐피털, 코인게코 벤처스, 게이트 랩스, LD 캐피털을 비롯해 비트메인 공동 창업자 우지한, 우드스톡 공동 창업자 프라나브 샤르마가 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
스태리니프트는 메타버스 생성, NFT 경매 등 기능을 제공합니다.
42. 샌티멘트 "YFI·UMA·MKR 고래 주소 수 증가"
암호화폐 마켓 분석업체 샌티멘트가 7일 트위터를 통해 "폴리곤(MATIC), 아르곤(ANT), 카이버네트워크(KNC) 고래 주소 수가 감소하는 반면, 와이언파이낸스(YFI), 우마(UMA), 메이커(MKR) 고래 주소 수는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샌티멘트는 "비트코인이 횡보세를 보이고 있어 트레이더의 관심이 알트코인으로 옮겨 갔다"고 분석했습니다.
43. 러시아 검찰총장 "불법 연루 암호화폐 압수 관련 법안 마련 중"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고르 크라스노프(Igor Krasnov) 검찰총장이 이날 열린 회의에서 러시아 정부가 불법 활동에 관련된 암호화폐를 압수하는 내용의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와 관련,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부패와 뇌물수수 등에 활용되고 있다"면서 "암호화폐는 돈세탁과 자금 횡령의 도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에서도 암호화폐를 이용한 범죄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디지털 금융 자산에 관한 현행법이 이러한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새로운 형법 개정을 통해 암호화폐 몰수 등 추가적인 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44. 크립토닷컴, UFC와 파트너십 체결
크립토닷컴이 미국 이종격투기 대회 UF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크립토닷컴은 "우리는 UFC의 첫 암호화폐 플랫폼 파트너"라고 전했으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크립토닷컴은 UFC 선수들의 복장이나 장비 등에 브랜드를 삽입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되고, 이를 통해 전 세계 6억명 이상의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45. 비자, 상반기 암호화폐 카드 관련 지출액 10억 달러 기록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올 상반기 비자(VISA)의 암호화폐 카드 관련 지출액이 10억 달러(약 1조1,4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금액 전체가 암호화폐 거래에 해당하는 건 아니며, 일부는 법정화폐 계좌와 연동돼 있으며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지급받고, 또한 비자는 지출 상세 내역은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비자는 현재 50곳 넘는 암호화폐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46. 2분기 디파이 예치 ETH 규모 11.5% 감소
코인데스크가 디파이 데이터 제공 플랫폼 디파이펄스 데이터를 인용, 2분기 디파이에 예치된 이더리움 규모가 11.5%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이와 달리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에 예치된 암호화폐 TVL(락업자산가치)은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디파이 담보 및 유동성에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이나 거버넌스 토큰의 예치 규모는 오히려 증가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습니다.
47. 스페인 의회, 암호화폐 신고 규정 담은 법안 승인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스페인 의회가 엄격한 암호화폐 신고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의 사기방지법을 승인했습니다.
스페인 국민은 국내외에서 암호화폐를 보유한 경우 당국에 알려야 하며, 지정된 기간 내 신고하지 않을 경우 보유 금액의 최대 150%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한편, 해당 법에는 현금 거래 금액을 제한하는 내용도 포함돼 유럽연합(EU)의 우려를 사고 있으며, EU는 15일(현지시간) 이에 관한 결의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매체는 "EU가 저지할 경우 해당 법은 시행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48. 후오비 글로벌 "후오비 풀 에코 익스체인지, 우리와 무관"
중국 매체 시나닷컴에 따르면 후오비 글로벌이 "우리는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풀 에코 익스체인지(Huobi Pool Eco Exchange)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후오비 글로벌 관계자는 "해당 거래소는 후오비 풀 초기에 출시된 독립 거래 플랫폼으로 후오비 글로벌과 무관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후오비 풀 에코 익스체인지는 오는 23일 오후 4시(한국시간) 부로 OTC와 레버리지를 비롯한 모든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고 공지했습니다.
49. 아크릴릭 벤처스, 5,500만 달러 유치... 이더리움에 집중 투자 계획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벤처 캐피탈 어컴플리스(Accomplice VC)의 파트너 에쉬 에간이 자체 설립한 펀드 아크릴릭 벤처스(Acrylic Ventures)가 초기 단계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투자하기 위해 5,500만 달러 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디지털 커런시 그룹, 센다나, 바이슨 트레일스 설립자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에간은 "개발자와 커뮤니티 사이에서 이더리움이 선도적 위치인 것을 고려할 때 주로 이더리움에 투자를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50. WSJ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관련 수익원, IPO 신청 장애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의 주된 수익원인 암호화폐 PFOF(투자자 주식 주문 정보에 대한 비용 지급)가 IPO 신청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PFOF란 종합증권회사가 증권 거래사에 개인 고객의 주식 주문 정보를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것이며, WSJ는 "로빈후드의 기업공개(IPO) 서류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의 81%가 주식, 옵션, 암호화폐 PFOF에서 비롯된다"면서 "PFOF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불확실성이 로빈후드의 IPO 과정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51. Zerion, 820만 달러 규모 투자 유치
더블록에 따르면 디파이 투자 플랫폼 Zerion이 82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모자이크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그 외 디지털 커런시 그룹, 블록체인닷컴 벤처스, 라이트스피드 벤처스 파트너, 플레이스홀더 등이 참여했습니다.
52. 이더리움 개발자, Erigon 기반 브라우저 Otterscan 출시
이더리움 개발자 윌리안 미츠다가 깃허브를 통해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Erigon 기반 오픈소스 블록 브라우저 Otterscan을 출시했습니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알파 버전이며, 미츠다는 "Otterscan의 장점은 탁월한 프라이버시 보호 성능과 빠른 속도"라며 "노드 탐색 시 IP주소를 제3의 노드에 보내지 않아도 되며 네트워크를 오고 갈 필요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53. 이스라엘 차기 대통령, 대통령 선서 NFT로 받는다
더블록에 따르면 이스라엘 의회는 대통령 선서 원고를 대체불가토큰(NFT)로 바꾼 뒤 아이작 헤르조그 대통령 당선인에게 취임 전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NFT는 하드월렛에 저장되며 대통령은 재임 기간 NFT를 보관할 책임을 집니다.
헤르조그 당선인은 이달 9일 취임할 예정입니다.
54. 리플 개발 임원 "XRP, 비트코인보다 더 분산화"
유투데이에 따르면 매트 해밀턴(Matt Hamilton) 리플 개발 임원이 "XRP와 비트코인의 활용 분야는 기본적으로 유사하다"며 "둘 다 제3자 없이 P2P 결제를 지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XRP 렛저(XRPL)에 약 150명의 검증자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볼 때 XRP의 제어 범위가 비트코인보다 더 분산화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55.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알케미, 폴리곤 블록체인 지원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알케미(Alchemy)가 이더리움 확장 네트워크 폴리곤 블록체인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폴리곤에서 알케미 툴킷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앞서 지난 4월 알케미는 5.05억 달러의 밸류에이션으로 8,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라운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56. 비자 CFO "비자 암호화폐 매수, 단기간 계획 없다"
바산트 프라부 비자 CFO가 CNBC와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를 더 유용하고 다른 통화처럼 기능하도록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와 관련, "사람들은 기존 화폐처럼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변동성 측면에서 문제가 크지만 이는 암호화폐 보유자가 어떻게 관리하고 추적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암호화폐 수요에 대해선 낙관적으로 전망했으며, 그는 "합법적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구매자들이 많이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당장은 비자가 테슬라나 마이크로스트래티지처럼 회사 자금으로 암호화폐를 매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57. 로컬코인 스왑 CTO "BSC 덱스서 매시간 수천 개 풀 생성"
P2P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로컬코인 스왑의 나단 워슬리 CTO가 트위터를 통해 "어떤 팀이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의 덱스(DEX)에서 스크립트를 실행, 매시간 수천 개 신규 풀과 토큰을 생성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이 때문에 다른 거래자가 데이터를 모아 봇을 작동하기 어려우며 체인 상태가 무거워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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