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인(PCI)의 운영사 페이프로토콜AG가 총발행량 19억개 중 7억개에 대한 행방이 묘연하다는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총발행량에 대한 사용처도 모두 공개했다. 아울러 이에 대한 내역 역시 금융당국에 보고했다고 강조했다.
페이코인의 운영사인 페이프로토콜AG(페이프로토콜)는 3일 "전날 보도된 '행방을 알 수 없는 7억개의 PCI'는 저희가 마스킹 해 계약서를 송부한 팀, 어드바이저리, 에코시스템 인센티브 수량에 해당한다"며 "이는 정당한 계약 관계에 따라 지급됐으나, 단지 계약에 포함된 비밀유지 조항(NDA)으로 인해 회사가 자유롭게 공개할 수 없어서 발생한 문제"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내용은 이미 백서에 포함된 사항이며, 이는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도 관련 내역을 모두 제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페이프로토콜은 "자금세탁 등의 용도로 활용된 부분은 전혀 없다"며 "해당 내역은 모두 금융당국에 제출했으며, 계약에 포함된 비밀 유지 조건에 따라 계약인 정보는 가려서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페이프로토콜 관계자는 "계약의 내용에 따른 회사의 업무를 단순한 의혹으로 정당하지 못한 것처럼 표현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페이코인은 지난달 마지막주 월요일 마지막 소각을 끝으로 총 발행량 19억개로 조정이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페이코인은 ▲리저브(2억941만개) ▲팀 인센티브(9500만개) ▲어드바이저(1억9700만개) ▲마케팅(2억5764만개) ▲후오비 프라임(1379만개) ▲페이코인 운영비(1억6553만개) ▲에코시스템 인센티브(4억6157만개) 등으로 쓰였다고 공개했다. 아울러 해외 마케팅용으로 크로스보더(5억개)를 신설해 배정했으며, 이 중 4억개는 아직 시장에 풀리지 않은 미유통(락업)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코인의 총유통량은 2억6000만개로 이 중 에코시스템 인센티브(8900만개, 유통 반영 물량), 팀 인센티브(900만개), 어드바이저(6700만개) 중 일부 물량만 지급돼, 유통량에 반영된 상태다.
출처 : 코인데스크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90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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