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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소식

비트코인·이더리움 모두 중립에 수렴

각종 지표가 중간 지점에 수렴하면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은 당분간 좁은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7일간 두 자산의 변동성은 약화했으나 14일간 모멘텀도 감소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연초 대비 각각 43%, 38% 상승했다. 가상자산 규제 및 인플레이션,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팽배한 가운데 단기간에 보인 실적임을 고려하면 최근의 감소세는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연초 급등 전 비트코인은 약 3개월간 거래 활동이 지지부진했다.

 

일부 가상자산 시장 관계자들은 최근의 모멘텀 감소에 따른 수익 하락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20일 이동평균에 가깝게 거래되고 있다. 이 지점은 과거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에 상당한 합의가 이루어진 가격 수준이다.

 

비트코인 상대강도지수(RSI)는 2월 15일 이후 20% 하락해 5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 RSI는 12.5% 하락해 54를 나타냈다.

 

RSI는 가격 모멘텀을 측정하는 지표로 0~100 범위의 수치로 나타내며, 70 이상이면 자산이 고평가되었음을, 30 이하면 자산이 저평가되었음을 의미한다.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모두 50 근처에 수렴하고 있어 시장이 두 자산을 공정한 가격으로 보고 있음을 나타낸다.

 

변동성 감소 및 중립적 모멘텀, 상당한 가격 합의 등의 조건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상대적으로 평평한 범위에서 거래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비트코인 공포 및 탐욕 지수는 0~100 범위에서 정확히 중간 지점인 50에 위치한다.

 

온체인 분석도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NVT 비율(시가총액을 특정 기간의 거래량으로 나눈 수치)은 43.4로 6개월 비율인 43.26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NVT 비율은 108로 6개월 비율인 101.75보다는 약 6% 낮다.

 

비트코인 NVT 비율. 출처=글래스노드

 

NVT 비율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사용되는 평가 지표로 전통시장의 P/E 비율(주가수익비율)에 비견된다. 자산의 NVT가 평균 이하로 떨어지면 자산이 저평가되었음을, 평균 이상이면 고평가 되었음을 나타낸다.

 

이더리움 NVT 비율. 출처=글래스노드

 

가상자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뚜렷한 강세 촉매 없이 기존 가격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대개 상승에 따른 수익 실현을 꺼린다. 그 결과 다음 방향을 찾아가는 동안 자산은 정체되곤 한다.

 

 

출처 : 코인데스크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90260
 

[시장분석] 비트코인·이더리움 모두 중립에 수렴 - 코인데스크코리아

각종 지표가 중간 지점에 수렴하면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은 당분간 좁은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7일간 두 자산의 변동성은 약화했으나 14일간 모멘텀도 감소했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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