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의 관계사 바이낸스US가 USD(미국 달러) 입금 중단을 발표했다.
8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US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소로 인해 USD 입금을 중단하고 오는 13일부터는 출금도 일시 중단된다고 발표했다.
바이낸스US는 “SEC의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행태로 부득이 조치를 취했다”며 “고객과 플랫폼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암호화폐 전용 거래소로 전환할 예정이지만 고객 자산에 대한 1:1 준비금은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낸스US는 SEC로 인해 파트너십에도 문제가 생겼다고 언급했다. 그들은 “SEC가 자국 디지털 자산 산업에 대해 이데올로기적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파트너십을 맺은 은행들이 바이낸스US에 법정 화폐 지원을 끊는 문제가 생겼다”고 비판했다.
토큰인사이트에 따르면 바이낸스US는 오는 15일 USD 거래쌍을 폐지할 예정이다. 다만 테더(USDT) 거래 쌍은 계속 지원한다. 거래소에 남은 USD는 온체인 출금이 가능한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될 수 있을 예정이다.
출처: 코인데스크 코리아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9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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