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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소식

한은, 기준금리 동결…물가보다 경기에 초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해 8월 2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은 제공

 

한국은행이 지난 1년 5개월간 이어온 인상 기조를 멈추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이 이번에는 물가보다 경기가 더 급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3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어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2021년 8월 이후 지난달까지 일곱 차례(작년 4·5·7·8·10·11월, 올해 1월) 연속 기준금리 인상 행진이 일단 멈춰섰다.

 

무엇보다 경기가 불안하기 때문이다. 우리 경제는 지난해 4분기 역성장(전분기 대비 -0.4%)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경기 지표가 나빠지고 있다.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데다 소비도 위축돼 한은은 추가 금리 인상이 물가를 낮추는 효과보다 경기를 해치는 부작용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이날 함께 발표한 수정 경제 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2022년 11월 전망치)에서 1.6%로 낮춰 잡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3.6%에서 3.5%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이번 동결로 금리 인상이 마무리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여전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에 이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가 앞으로 세차례 더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출처 : 코인데스크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90204
 

[속보] 한은, 기준금리 동결…물가보다 경기에 초점 - 코인데스크코리아

한국은행이 지난 1년 5개월간 이어온 인상 기조를 멈추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이 이번에는 물가보다 경기가 더 급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3일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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