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암호화폐 주요소식

 

1. 데이터 "지난 12시간 8.83억 달러 규모 암호화폐 숏포지션 청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bybt 데이터를 인용, BTC가 오전 39,000 달러를 일시 돌파하면서 지난 12시간 동안 8.82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숏포지션이 청산됐다고 전했으며, 이중 BTC의 숏포지션 청산 규모는 약 7.2억 달러로, 전체의 81%를 차지했습니다.

 

2. 플랜비 "불마켓 아직 한참 남아... 6.4만 달러 고점 아냐"

 

65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온체인 시그널에 따르면 불마켓은 여전히 한참 남았다. 64,000 달러는 고점이 아니다. 물론 이는 S2F(X) 모델과 일치한다"고 전망했습니다.

 

S2FX(Stock-to-Flow Cross-Asset)는 플랜비가 개발한 BTC 가격 예츨 모델로, 이용 가능하거나 보유한 자산을 연간 생산량으로 나눈 것으로, 자산의 희소성에 따라 가치가 상승합니다.

 

그는 앞서 해당 모델을 통해 시장 방향을 예측해내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3. 블룸버그 "BTC 일봉 '쌍바닥' 형성... 4.4만 달러까지 상승 전망"

 

블룸버그 소속 애널리스트 악샤이 친찰카르(Akshay Chinchalkar)가 "비트코인 현물 마켓 일봉 차트 기준 소위 '쌍바닥' 패턴의 차트가 완성됐다. 패턴 상 비트코인 단기 상승 기댓값은 4.4만 달러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와 관련 그는 "지난주 비트코인은 심리적 지지선인 30,000 달러선을 회복한 뒤 오늘 주요 저항선인 36,500 달러를 상향 돌파했다. 이는 강세 흐름을 가속화시켰고, 이번 '쌍바닥' 패턴 완성에 대한 기댓값과 200일 이동평균선이 수렴하는 44,000 달러까지의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단기 저항선은 41,000~42,000 달러 사이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4. 오전 바이낸스 BTC 무기한 선물, 현물 가격과 8,000 달러 이상 괴리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늘 오전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이 48,000 달러를 돌파하면서 현물 시세와의 격차가 한때 8,000 달러 이상으로 벌어졌습니다.

 

BTC/USDT 무기한 선물계약은 한국시간으로 10시 48,168 달러 일고점을 기록했으며, 이 시간 현물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거의 3,000 달러 급등해 한 달 반 만에 최고치인 39,544 달러에 달했습니다(코인데스크 데이터 기준).

 

바이낸스 대변인은 "현물가격이 치솟자 한 사용자가 대량으로 BTCUSDT 무기한 선물 매수 주문을 내면서 (선물가가) 48,168 USDT까지 치솟았다"며 "이와 관련한 시스템적인 이슈가 있었는지 살펴봤지만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5. 바이비트 "비트코인 4만 달러 반등 성공"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가 데일리 인사이트를 통해 "오랫동안의 FUD 기간을 거쳐 마침내 비트코인이 극적으로 반등하며 4만 달러선에 가깝게 도달했다(바이비트 일고점 39,952 USDT)"고 전했습니다.

 

바이비트는 또 "비트코인 가격이 일부 거래소에서는 최고 48,000 달러를 돌파한 후 38,000 달러대로 떨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런던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는 이더리움은 20% 이상 상승하며 2,300 달러 이상으로 반등했습니다.

 

6. 코인데스크 "BTC, 초기 지지선 34,000 달러"

 

비트코인이 중기 하락추세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습니다.

 

일간차트 상대강도지수(RSI)는 4월 이후 처음으로 과매수 수준에 근접하고 있으며, 100일 이평선인 4만 달러에서 단기 차익실현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5월 들어 매도 압력이 둔화되기 시작했지만, 주간 RSI는 아직 과매도 구간은 아니라고 미디어는 설명했으며, 초기 지지선은 34,000 달러라고 덧붙였습니다.

 

7. 인투더블록 "BTC 파생상품 시장서 강세 신호 포착"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업체 인투더블록이 방금 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에서 BTC 강세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와 관련 인투더블록은 "현재 대다수 메이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펀딩비가 한 달여 만에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이는 롱 포지션 물량이 숏 포지션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난 6월 26일 이후 처음으로 BTC 무기한 선물 거래량이 860억 달러를 넘어섰다. 또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 규모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8. 이더리움 주소 94%, 수익 상태

 

인투더블록이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이 2,300 달러를 재돌파 하면서 어제 이후로 약 200만개 주소가 수익(in the Money) 상태를 회복했다. 현 시세로 주소의 94.14%(5,236만개)가 수익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9. 데이터 "ETH 고래 보유 물량, 2015년 이후 최고 수치 기록"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가 25일(현지 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비거래소 10대 이더리움(ETH, 시총 2위) 고래 주소 ETH 보유량이 지난주 기준 약 2,130만 달러 규모를 기록하며 지난 2015년 이래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와 관련 샌티멘트는 "현재 비거래소 10대 이더리움 고래 주소들은 지난 5년 이래 ETH 온체인 거래량의 최대 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해당 고래 주소들은 이더리움 기반 알트코인 공급량의 2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10. 美 상원, 27일 암호화폐 주제 청문회 진행 예정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오는 27일 오전 10시(미국 현지 시간) '암호화폐, 어떤 이점이 있나?'를 주제로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마르타 벨처 파일코인 재단 이사회 고문 등이 참석합니다.

 

11. 英 경제 미디어 "아마존, 올해 BTC 결제 도입 확정"... 아마존 공식 입장은 아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무료 비즈니스 신문 시티에이엠(CityAM)이 아마존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아마존이 올해 말까지 BTC 결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익명의 소식통은 25일(현지시간) 시티에이엠과 인터뷰에서 "이는 단순히 아마존이 어느 시점에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아닌, 전면적으로 논의와 준비가 완료된 부분"이라며 "비트코인이 첫 암호화폐 결제 수단이 될 것이며, 내부적으로 다른 암호화폐를 추가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그는 또한 오는 2022년 아마존이 자체 암호화폐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아마존은 디지털 통화 및 블록체인 팀 총괄 포지션 채용 공고를 낸 바 있으며, 비트코인 결제 지원과 관련해 아마존은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12. FTX, '빚투' 한도 101배에서 20배로 축소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20대 억만장자가 설립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빚을 내 투자하는 이른바 레버리지 허용 한도를 원금의 101배에서 20배로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FTX를 창업한 샘 뱅크맨-프라이드(29)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으며, 뱅크맨-프라이드 CEO는 과도한 레버리지는 "가상화폐 생태계에서 중요한 부분이 아니고 경우에 따라선 건전한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레버리지 한도를 20배로 제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뱅크맨-프라이드는 레버리지 축소가 "책임 있는 가상화폐 거래를 장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이번 결정은 "가상화폐 업계가 나아가는 방향으로 한 걸음" 내딛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13. 콜롬비아, 암호화폐 통한 현금 입출금 파일럿 테스트 진행

 

콜롬비아 핀테크 기업 모비(MOVii)와 비트포인트(BITPOINT)가 추진하는 암호화폐를 통한 현금 입출금 파일럿 프로그램이 금융 당국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테스트는 12개월 간 진행되며 사용자는 콜롬비아 화폐 페소와 암호화폐를 이용해 입출금, 송금 등을 할 수 있으며, 매체는 "콜롬비아 인구의 23%는 계좌가 없거나 금융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암호화폐를 법화 불확실성의 헤지 수단으로 여길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암호화폐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는 암호화폐 법화 도입을 채택할 가능성이 큰 국가 10곳 중 9위로 콜롬비아를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14. 카르다노 창시자 "향후 두 달 동안 재밌는 일 일어난다"

 

카르다노 창시자 겸 IOHK CEO인 찰스 호스킨슨이 2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 사람(ADA를 비판하는)들이 얼마나 망상에 빠져있는지 놀랍다. 이것이 카르다노 비판가들의 수준이다. 앞으로 두 달 동안 재밌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 (이들의)분노발작과 심리탈진이 예상된다"고 말했으며, 동시에 그는 해당 트윗에 카르다노가 다른 PoS 체인을 베꼈다는 주장이 담긴 트윗을 공유했습니다.

 

15. 비탈릭 부테린, 애니메이션 '스토너 캣츠' 성우 출연 결정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가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토너 캣츠(Stoner Cats)'에 성우로 출연한다고 전했습니다.

 

스토너 캣츠는 여배우 밀라 쿠니스가 제작을 맡았으며 비탈릭 부테린 외에 할리우드 배우 제인 폰다, 크리스 락, 애쉬튼 커쳐 등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모두 출연료로 이더리움을 지급받게 될 예정이며, 암호화폐 크라우드 펀딩도 진행합니다.

 

애니메이션의 모든 에피소드를 보기 위해선 NFT를 구매해야 하며, NFT 가격은 0.35 ETH입니다.

 

앞서 코인니스는 비탈릭 부테린이 스토너 캣츠 홍보 영사에 출연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16. 분석 "LTC 고래들, 7월 들어 3,000만 달러 매수"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업체 센티멘트에 따르면 7월 초 이후 LTC 고래 계정(1,000~100,000 LTC 보유)들이 LTC 보유량을 3,000만 달러(270,000 LTC) 가까이 확대했습니다.

 

또한 이 기간 LTC 가격은 하락했지만, 네트워크 활성도는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LTC 가격이 13.8% 하락한 반면 순활동월렛 수는 지난 10일간 47.5% 증가했습니다.

 

보고서는 이외에도 LTC의 MVRV가 2019년, 2020년 바닥을 쳤을 때와 같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MVRV는 MV(시장 시가총액)을 RV(실현 시가총액)으로 나눈 값입니다.

 

17. 이번 주 2,048 BTC 상당 GBTC 락업 해제

 

OK링크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주 2,048 BTC 규모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 보호예수(락업) 물량이 해제되며, 전주 대비 86% 감소한 규모입니다.

 

락업 해제된 GBTC 주식은 장외시장인 OTCQX에서 거래 가능합니다.

 

18. 메이커 재단 설립자 "디파이 혁신, 미국이 주도... 혁신 막는 것은 악수"

 

루네 크리스텐센(Rune Christensen) 메이커 재단 설립자가 트위터를 통해 "현재 디파이는 기술 혁신이 가장 빠르게 일어나는 산업이며, 대부분의 혁신은 미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미국이 디파이의 혁신을 금지하거나 막는 것은 중국이 모바일 차량 호출앱 디디추싱 혁신을 막은 것의 10배는 더 큰 악수라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디파이에서 활용되고 있는 것은 대부분 달러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이며, 디파이의 토큰화 자산 또한 대부분 미국으로부터 시작됐다"며 "이를 통해 미국 경제에 수백억의 자금이 유입되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이는 앞으로 더 커질 것이다. 디파이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황금 거위나 다름없다"고 전망했습니다.

 

19. 유럽 진출 암호화폐 기업들, 아일랜드로 몰린다

 

아일랜드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과 제미니가 최근 아일랜드에 지사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크라켄은 현재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 유럽 서비스 지원 본부를 설립, 운영을 시작한 상태이며, 링크드인에 따르면 아일랜드 현지에서 컴플라이언스 책임자, 프로젝트 매니저, 보안 엔지니어 등을 채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제미니는 아일랜드 중앙은행에 디지털 화폐 사업 라이센스를 신청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유럽 전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이에 대해 비트코인닷컴은 "금융 혁신에 우호적인 아일랜드가 유럽 시장 진입을 위한 목적지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이외에도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뉴욕 멜론 은행도 더블린에 디지털 이노베이션 허브를 설립, 고객들의 디지털 화폐 자산을 관리할 예정입니다.

 

20. 냇웨스트 경영진 "영국, 암호화폐 투자에 적합한 곳 아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영국 대형 은행 냇웨스트(NatWest)의 데이비트 린드버그 소매은행 최고경영자(CEO)가 영국에서 암호화폐에 투자할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영국은 '사기꾼의 낙원(paradise for scammers)'이기 때문에 암호화폐 투자에 적합한 곳이 아니다"라며 "일부 사기꾼은 허위 암호화폐 투자 웹사이트를 개설해 이용자들의 투자금을 탈취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달 중순 영국 금융당국(FCA)은 1,500만 달러를 투자해 암호화폐 리스크에 대해 경고하는 내용이 담긴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21. 설문조사 "싱가포르인 43%, 암호화폐 보유 中"

 

싱가포르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인디펜더트리저브가 싱가포르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3%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또한 46%가 향후 12개월 내에 암호화폐를 매입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26~45세 연령층에서 응답자의 66%가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거래소에 따르면 설문 조사에 참여한 1,000명은 성별, 연령, 직업 별로 대표성을 띄고 있습니다.

 

응답자의 93%는 비트코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 40%는 비트코인이 투자 자산이라고 답했으며, 25%는 금과 같은 가치 저장소라고 인식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코인텔레그래프는 "싱가포르가 사회 각 분야에 걸쳐 디지털 자산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있음을 반영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22. 호주 블록체인 협회, 상원 특별위에 암호화폐 규제 마련 요구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호주 블록체인 협회 '블록체인 오스트레일리아(BA)'가 호주 기술 및 금융 센터에 대한 상원 특별 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암호화폐에 관한 규제 프레임워크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BA는 위원회에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와 관련, 프레임워크가 미비하다며 △ 즉각적인 세이프 하버(safe harbor) 구현 △ 보다 개선된 규제 △ 장기적으로 합목적성을 갖춘 입법 프레임워크 구축 등을 요청했습니다.

 

BA는 "기존 파생상품 규제는 암호화폐에 적용하기 부적절하다"며 "지침이나 법률이 도입될 때까지 암호화폐 사업자에게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23. 이더허브 공동 창업자 "EIP-1559, 10일 내 이더리움 메인넷에 도입"

 

이더허브(EthHub) 공동 창업자 앤서니 사싸노(Anthony Sassano)가 트위터를 통해 "EIP-1559가 약 10일 내 이더리움 메인넷에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IP-1599가 도입되면 거래가 발생할 때 블록에서 기본 수수료로 사용된 일부 ETH가 소각됩니다.

 

24. 국세청, 은닉 가상자산 직접 압류 후 거래소에서 바로 매각

 

이데일리에 따르면 정부가 26일 발표한 '2021년 세법 개정안'에 국세청이 세금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압류한 뒤 이를 매각할 수 있는 방안이 담겼습니다.

 

가상자산 자체를 이전받는 방식으로 압류가 가능하도록 하고, 압류한 가상자산은 거래소에서 바로 매각할 수 있도록 국가징수법이 개정됩니다.

 

또한 내년부터는 체납자의 압류 가상자산 역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시장가로 매각이 가능해지며, 지금까지 국세청의 강제징수 방법은 개인 전자지갑 등에 보관돼 있을 때에는 적용이 어렵고, 거래소에 보관돼 있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체납자가 명의만 빌려준 것일뿐이라고 주장하며 압류에 불복하는 경우 등에는 징수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재산을 숨겨 납세를 피하는 악의적 체납을 더 샅샅이 잡아낼 수 있게 강제징수 규정을 보완되었다는 평가이며, 고광효 기재부 조세총괄정책관은 "가상자산 특성에 맞게 강제징수 규정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5. 캐시 우드, "BTC 큰 역할 할 것" 발언 후 트위터 주식 8,800만 매입

 

미국 온라인 투자전문 매체 벤징가(Benzinga)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 ETF가 잭 도시 트위터 CEO의 비트코인 관련 발언 이후 트위터 주식 12만3,786주(약 8,800만 달러)를 매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22일(현지시간) 잭 도시는 2분기 실적보고 관련 컨퍼런스 콜에서 "비트코인이 향후 트위터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26. 바이낸스, 유로·파운드화 등 선물 마켓 종료

 

바이낸스가 유로화, 파운드화, 호주 달러화 등 선물 마켓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앞서 향후 순차적으로 바이낸스 선물 마켓의 레버리지 한도를 최대 20배로 제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27. 바이낸스 CEO "2~5년 내 사퇴 계획... 새 CEO 찾는 중"

 

블록체인데일리에 따르면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SCB 10X과의 인터뷰에서 "2~5년 내 사퇴할 계획이며 현재 컴플라이언스 분야 배경을 가진 새로운 CEO를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올초 그는 사퇴 의사를 대외에 밝혔으며, 사퇴 후 BNB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SC) 생태계 개발에 전적으로 집중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28. 바비 리 "중국 당국, 채굴 이어 암호화폐 보유 아예 금지할 수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재단 이사회 멤버이자 거래소 BTCC의 창업자인 바비 리가 중국 당국이 암호화폐 보유 자체를 금지할 확률이 50%라고 관측했습니다.

 

그는 "채굴 금지 이후 다음 단계는 암호화폐를 전면 금지하는 것이다. 중국 당국이 이같이 할 가능성은 50% 정도다. 비트코인이 50만 달러에 도달할 경우 중국 규제 당국은 비트코인 보유를 아예 금지할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앞서 그는 연내 비트코인 가격이 25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29. 美 비트코인 투자 퇴직계좌 트랜잭션 수, 4년 간 24,900% 급증

 

CNBC에 따르면, 비트코인 투자 가능 개인퇴직계좌(IRA) 제공업체 비트코인IRA의 계정에서 발생한 트랜잭션 수가 4년간 24,90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비트코인IRA는 1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17년 700명보다 14,185% 증가한 수준입니다.

 

30. 비트멕스 모회사, 암호화폐 거래 자동화 플랫폼 Kryll.io 투자

 

오데일리에 따르면 비트멕스 모회사 100x 그룹 산하 벤처투자사 100x 벤처스가 크립텐스(Cryptense)와 크립텐스 암호화폐 거래 자동화 플랫폼 Kryll.io에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밝히지 않았으며, 이번 투자로 Kryll.io와 비트멕스 플랫폼 및 100x 벤처스가 투자한 기업들 간 통합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31. 英 대체투자 큰손 맨그룹 CEO "BTC, 어떤 내재 가치도 없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세계 3대 대체투자 운용사(헤지펀드) 중 하나인 영국 맨그룹(Man Group)의 최고경영자(CEO)인 루크 엘리스(Luke Ellis)가 최근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어떠한 내재 가치도 없다"며 "순수한 거래 수단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수익성을 낼 수 있다면 우리는 퀀트 분석을 통해 이를 거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루크 엘리스는 지난 3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보유량을 기존의 두 배로 늘렸다.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을 일종의 트레이딩 도구로 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32. 태국 최대 상업은행 대표 "디파이, 완전히 규제될 수 없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태국 최초 은행이자 최대 상업은행 시암상업은행(SCB) 대표이자 은행 벤처부문 SCB 10X CEO 아락 수티봉(Arak Sutivong)이 디파이 가상 서밋 REDeFiNE 개막 연설에서 "디파이(탈중앙 금융)가 메인스트림(주류)으로 진입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디파이 분야가 지난 6개월 동안 10배 성장했으며, 올해 디파이 생태계에 1,000억 달러 이상 자산이 락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디파이에 대한 규제 우려에 대해서는 "디파이는 그 정의(탈중앙 금융)상 완전히 규제될 수는 없다. 대신 디파이를 기타 금융 생태계와 통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33. 블룸버그 "미 법무부, 테더 경영진 조사 착수"

 

미국 법무부가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가 암호화폐 사업과 관련해 은행을 속인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수년 전 행해진 범죄 가능성을 조사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테더의 거래가 암호화폐에 페깅(연동)돼 있다는 사실을 숨김으로써 회사 경영진이 은행 사기를 저질렀는지 여부가 쟁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테더 임원은 금융사기 관련 형사 조사를 받을 예정이며, 테더 측은 수사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4. 바누아투 정부, 암호화폐 금지령 해제

 

온라인 경제 전문 미디어 파이낸스매그네이츠에 따르면, 22일(현지 시간) 바누아투 의회에서 금융거래허가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암호화폐 금지령이 해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 바누아투 소재 법무법인 탈 론(Tal Ron) 측은 "금융거래허가법 개정안은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투자 상담이나 기타 서비스의 유통, 2차 거래, 보관 등 서비스를 허용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바누아투 정부는 수년 전 암호화폐 거래를 불법으로 규정하며 '암호화폐 금지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35. 분석 "머스크 트윗 이후 비트코인 가격 24시간 동안 평균 1.6% 하락"

 

지난 2분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비트코인 관련 트윗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동안 평균 1.6%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더 타이(The TIE), 이토로 USA는 일론 머스크,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의 발언이 지난 2분기 비트코인 가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머스크의 비트코인 관련 트윗은 가격에는 별 영향을 끼치진 못했으나 투자심리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비트코인 관련 트윗량이 44.4% 증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다만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로 인한 에너지 소비량은 일부 중견국의 에너지 사용량을 초과한다는 트윗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동안 11.3% 하락했습니다.

 

마이클 세일러의 경우 비트코인이 11,000 달러에서 60,000 달러로 상승하는 기간 집중적으로 트윗했는데, 그의 트윗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동안 평균 4.4% 상승했으며, 투자심리는 0.8% 하락하고, 트윗량은 4.1% 증가했습니다.

 

36. 中 법원, EOS 기반 스캠 주동자에 징역 4년형 선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원저우시 용지아지방법원이 이오스(EOS) 기반 스캠 프로젝트 에메랄드코인 주동자 네 명에게 4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지아지방검찰청은 수사 시작 9개월 만에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이들은 투자자들로부터 약 25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용지아검찰청 측은 향후 암호화폐 사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