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월 의장 "암호화폐, 결제 매커니즘 되는 데 완전히 실패"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암호화폐는 하나의 결제 매커니즘이 되는데 완전히 실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비트코인과 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을 예로 들며 시장에 일부 버블이 있다고 진단했으며, 또한 그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서는 "규제가 필요하다. 현재 규제가 부재한 상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2. 美 국무부 "사이버 테러 제보 보상금 지급 수단에 암호화폐 추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산하 '정의를 위한 보상금 제도(Rewards For Justice·RFJ)'가 보상금 지불 수단에 암호화폐를 추가했습니다.
RFJ는 1984년부터 미국 국무부가 시행 중인 일종의 테러 용의자 신고제도이며, 테러를 저지하거나 용의자를 법정에 세우는 데 기여하면 거액의 포상금이 나옵니다.
RFJ는 최근 "외국 정부 지시를 따르거나, 통제하에 행동하는 사이버 테러에 대한 정보를 제보할 시 최대 1,000만 달러의 보상을 제공한다"며 "리워드 지급 수단에 암호화폐가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3. 美 법무부, 바이낸스에 범죄수사 지원 감사 편지 요청 거절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가 연방수사국 및 기타 연방기관에 범죄수사 지원 관련 바이낸스에게 감사 편지(thank you notes)를 보내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지금까지 기업 홍보를 위해 정부 당국의 감사 편지를 활용해왔다며, 앞서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영국 경찰이 보낸 감사 편지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미국 법무부는 "바이낸스는 범죄수사에 협력할 법적 의무가 있다. 이와 관련 감사 편지가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으며, 또한 컴파운드(COMP) 법률 고문 제이크 체르빈스키(Jake Chervinsky)는 "바이낸스가 미국 정부 당국에게 감사 편지를 요구하다니... 완전 이상하다"고 평가했습니다.
4. 시카고 연은 총재 "CBDC 필요성 의문 들어"
찰스 에반스 미국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가 "CBDC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이 든다"고 밝혔으며, 그러면서 그는 "CBDC는 잘 설계된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에 따른 리스크도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5. 美 랜섬웨어 TF, 공격자-피해기업 간 암호화폐 거래 추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이 사이버 공격을 저지하고 암호화폐 거래 추적을 전담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14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의회 브리핑에서 논의된 것으로, 해당 TF는 랜섬웨어 피해 기업이 공격자에게 보냈거나 혹은 보낼 암호화폐를 추적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앤 노이버거(Anne Neuberger) 사이버 보안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정부 전략에는 랜섬웨어 공격에서 암호화폐가 사용되는 것을 막고, 다른 국가들이 해커의 은거지가 되지 않도록 동맹국과 협력하는 등 랜섬웨어 퇴치 조치가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6. 美 하원의원, 디지털 자산 증권법상 상품으로 취급하는 법안 발의
복수의 미 하원의원이 기존 증권법을 통해 디지털 자산을 규정하는 새로운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톰 에머, 대런 고토, 로 칸나 등 하원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증권 투명성법을 발의했으며, 법안을 보면 디지털 자산을 증권법 상 '상품'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톰 에머 의원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토큰의 판매와 거래가 연방 증권법에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해 현재 규제 당국의 접근 방식은 합리적이지 못하다. 이 같은 명확성 결여가 미국의 혁신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해당 법안에 대해 미국 디지털 상공회의소, 블록체인 협회, 코인 센터 등이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 금융위 "암호화폐 거래소 신고 유예 연장 없다"
코인데스크 코리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유예 연장을 준비 중이라는 주장에 대해서 그럴 계획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미디어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6일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특금법은 2021년 3월 25일 이전부터 영업 중인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해 6개월의 신고 유예기간을 규정하고 있다"며 "유예기간 이후 별도의 유예기간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3월 25일 시행된 특금법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소 등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해야만 오는 9월 25일부터 국내에서 영업이 가능합니다.
법정화폐(원화) 입출금을 지원하는 거래소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위해서는 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실명계정)을 받아야 하며, 단 법정화폐가 아닌 암호화폐로만 거래한다면 실명계정 없이 정보보안관리체계(ISMS) 인증만 받으면 신고할 수 있습니다.
앞서 한국일보는 지난 15일 금융당국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금융위가 신고 마감일인 9월 24일 이후 문을 닫는 거래소의 코인 투자자에 대한 구제책으로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8. 빗썸, LAMB 거래지원 종료... APIX 투자유의종목 지정 연장
빗썸이 람다(LAMB) 거래지원을 종료하고, 아픽스(APIX) 투자유의종목 지정을 연장했다고 공지했습니다.
람다는 8월 2일 15시 거래 종료될 예정이며, 8월 30일 15시 출금지원이 종료되며, 람다 거래지원 종료 배경에 대해 빗썸은 "재단이 제시한 소명자료만으로는 현재 재단의 객관적인 사업 진행 내역이 확인되지 않는다. 또한 투자유의 지정 사유에 대한 재단의 해명 및 향후 개선안 등이 불충분하며, 자사 상장 유지 기준에 부합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9. 태국 3대 은행 SCB, 리플넷 라이선스 취득
유투데이에 따르면 태국 3대 은행인 시암커머셜뱅크(SCB, Siam Commercial Bank)가 리플 자체 결제 네트워크 리플넷(RippleNet) 운영 라이선스를 취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리플넷을 통해 달러, 유로, 싱가포르 달러, 파운드 등 결제 옵션으로 12개국에 자금을 송금할 수 있으며, 리플넷 시스템을 이용하면 영국에서 태국으로 자금을 이체하는데 30초밖에 소요되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10. 新 채권왕 "개인적으로 BTC 보유하지 않을 것"
외신에 따르면 월가에서 '신(新) 채권왕'으로 꼽히는 제프리 군드라흐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개인적으로 BTC를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지금까지 비트코인에 롱 또는 숏을 베팅한 적이 없다. 비트코인은 하나의 투자 도구일 뿐이다. 일찍이 비트코인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내비쳤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수차례 BTC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왔으며, 다만 최근에는 금보다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11. 영국 FCA, '젊은 암호화폐 투자자 리스크 경고' 캠페인 계획
디크립트에 따르면 영국 금융당국(FCA)이 1,500만 달러를 투자해 암호화폐 리스크에 대해 경고하는 내용이 담긴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FCA 국장 니크힐 라티(Nikhil Rathi)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등 고위험 자산에 투자하는 젊은 영국인 수가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들은 투자 결정에 있어 합리성이 부족하며 감정적으로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게임스탑 사건을 언급하며, "무책임한 익명의 SNS의 영향을 과도하게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모든 투자금을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12. BTC 채굴업체 컴패스, 원자력 공급업체와 20년 파트너십 체결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업체 컴패스(Compass)가 캘리포니아 소재 원자력 에너지 공급업체 오클로(Oklo)와 20년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클로는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컴패스에 150MW의 원자력 발전 에너지를 제공하며, 미디어는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비판이 커짐에 따라 탄소 대신 원자력 발전을 선택하는 채굴업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13. 페이팔, 미국 이용자 암호화폐 구매 한도 상향조정
페이팔이 15일(현지시간) 공식 사이트를 통해 미국 고객의 암호화폐 연간 구매 한도를 없앴다고 공지했으며, 주당 구매 한도는 1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페이팔 측은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이용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 및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댄 슐만(Dan Schulman) 페이팔 최고경영자(CEO)는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진짜 물건이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14. 블룸버그 "포트폴리오 BTC 배분... 샤프지수 상승효과"
블룸버그 통신이 비트코인이 랠리와 폭락을 오고 가는 가운데, 투자자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에 암호화폐가 적합한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미디어는 "과거 포트폴리오를 주식 60%, 채권 40% 비율로 구성하는 것이 법칙과 같이 여겨졌다. 최근 암호화폐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포트폴리오의 일정 부분을 암호화폐에 배분하기 시작했다"며 "포트폴리오의 5%를 암호화폐에 배분했을 때 스탠다드 믹스(standard mix) 대비 1.7배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다. 다만, 비트코인의 높은 변동성을 감당해야 한다. 5%를 암호화폐에 배분했을 시 포트폴리오의 전체 변동성이 1.7% 포인트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블룸버그는 "BTC가 위험 대비 수익률 부분에 있어 특이점을 보였다. 포트폴리오 1%를 암호화폐에 배분했을 때 샤프지수(Sharpe Ratio, 위험자산에 투자해서 얻은 초과수익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는 기존 0.69에서 0.79로 상승했다"며 "포트폴리오의 암호화폐 편입은 여전히 뜨거운 논쟁이지만, 효과적으로 관리한다면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15. 트위터 CEO "BTC 중점 개발자 플랫폼 서비스 계획"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잭 도시 트위터·스퀘어 창업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에 중점을 둔 암호화폐 개발자 플랫폼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스퀘어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비수탁(non-custodial) 비허가(Permissionless) 디파이(decentralized financial) 서비스가 특징이라는 설명이며, 정식 명칭은 아직 미정입니다.
앞서 스퀘어 하드웨어 책임자인 제시 도로구스커(Jesse Dorogusker)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커스터디를 더욱 주류화 하기 위해 하드웨어 월렛 및 서비스 구축을 결정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16.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 지원 커스터디 업체, 영국 FCA 라이선스 취득
영국 기반 세계적인 금융기업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이 지원하는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조디아(Zodia)가 영국 금융감독청(FCA)부터 영업 라이선스를 취득했습니다.
FCA 웹사이트를 보면 조디아는 7월 15일 등록을 완료했으며, 지난 12월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 산하 벤처 투자 부문은 노던트러스트와 협력해 암호화폐 커스터디 플랫폼 조디아를 출시했습니다.
17. 캐나다 최대 비트코인 펀드, 최근 한 달 BTC 보유량 약 50% 감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캐나다 자산운용사 3iQ가 운용하는 캐나다 최대 규모 비트코인 펀드(QBTC)의 BTC 보유량이 6월 초 기준 약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BTC는 6월 초 약 2.4만 BTC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최근 1.3만 BTC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관련 코인텔레그래프는 "폐쇄형 펀드는 자산의 자유로운 상환가 인출이 허용되지 않는다. 펀드의 비트코인 보유량 감소는 기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수요가 줄어들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분석했습니다.
18. 에프앤가이드·두나무, '가상화폐 톱5' 디지털자산지수 발표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와 제휴해 디지털자산지수 '에프앤가이드 X 두나무 톱5 지수'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 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서 거래되는 디지털자산 중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으로 구성되고, 이중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편입 비중이 각각 30%이며, 나머지 3종목(현재 리플, 에이다, 도지코인)은 동일 가중 방식으로 혼합 산출됩니다.
투자 정보를 얻기 쉽지 않고 가격 변동성이 큰 디지털자산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전략적인 분산투자의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이 지수를 개발했다고 에프앤가이드는 설명했으며, 2017년 12월 1일 수치를 1000.00으로 하여 계산하며, 2021년 7월 14일까지의 총수익률은 208.76%, 연 환산 수익률은 37.65%입니다.
19. 마켓 전략가 "테슬라, 빅테크주와 디커플링... 비트코인 영향"
IT타임에 따르면 RBC 캐피털 마켓 파생상품 전략가 에이미 우 실버맨이 "테슬라와 빅테크주 간 상관관계가 단기적으로 디커플링(탈동조화) 됐다"며 "이는 테슬라가 비트코인 투자 리스크에 노출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어떻게 포함시킬 건지와도 관련돼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2월 비트코인에 15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으며, 이후 2.72억 달러 어치 비트코인을 매도해 1.01억 달러 이익을 실현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20. 경찰, QRC뱅크 가상화폐 투자사기 혐의 수사
연합뉴스에 따르면 가상화폐 투자를 하면 고수익 배당을 해주겠다며 투자자들로부터 수천억원을 모은 QRC뱅크에 대해 경찰이 사기 혐의로 수사 중입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QRC뱅크 고 모(40) 대표 등 관련자들을 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2019년 말부터 투자자들에게 고배당 투자나 가상화폐 거래 등 복수의 사업 명목으로 투자금을 다단계 형식으로 끌어모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5천여명으로 추산되며 재중 동포나 탈북민 상당수도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고, 피해 규모는 수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1. 바이낸스 브라질 지사 임원, 취임 6개월 만에 사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낸스 브라질 지사의 리카르도 다로스 이사가 취임 6개월만에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 그는 자신의 링크드인 페이지에서 "기업 내 자신의 역할과 기대가 일치하지 않았다. 개인적 가치관에 따라 사임을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앞서 그는 지난 1월 바이낸스 브라질의 이사로 합류한 바 있습니다.
22. 데이터 "비트코인 공급량 70%, 아직 수익권"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70%가 아직 수익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BTC가 채굴됐을 당시보다 현재 가격이 더 높다는 의미이며, 이더리움의 경우 공급량의 약 80%가 수익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및 핀테크 미디어 업체 벤징가는 "만약 당신이 암호화폐 투자하며 돈을 잃고 있다면, 당신은 아마 소수에 속하는 쪽일 것"이라며 "최근 몇 달간 비트코인을 팔아치운 사람들은 손해를 보고 판매하는 소위 '손절'을 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23. 데이터 "100~10,000 BTC 보유 주소, 5월 21일 이후 10만 BTC 추가 보유"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에 따르면, 5월 21일 이후 100~10,000 BTC 보유 주소들이 약 10만 BTC를 추가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해당 주소들의 BTC 보유량은 약 912만 BTC로 증가했습니다.
24. 美 법원, "ETH 증권 아니다" 발언 前 SEC 관계자 청문회 증인 요청
미국 법원이 리플과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과 관련해 "이더리움이 증권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전 SEC 관계자 윌리엄 힌먼의 청문회 증인 출석을 명령했으며, 이는 리플의 요청에 따른 것입니다.
SEC는 XRP가 증권으로 취급돼야 하며, 이 경우 증권법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반면, 리플 측은 XRP가 증권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SEC는 과거 "이더리움이 증권이 아니다"라는 힌먼의 발언에 대해 SEC의 입장이 아닌 개인의 입장이라고 주장해왔으며, 미디어에 따르면 리플 측은 이번 소송과 관련해 힌먼의 과거 발언을 주요 이슈 중 하나로 삼을 예정입니다.
25. 리서치 "BTC, 다시 3,000만원대... 올해 최장기 횡보 중"
후오비코리아 가상자산 연구원이 16일 비트코인 마켓 분석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5월 19일 폭락 이후 3개월간 최장기 횡보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와 관련 후오비코리아 측은 "비트코인 단기 하락장이 시작된 이후 3개월째 5,000만 원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약세를 지속하며 3,000만 원대에서 횡보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심화는 거래량의 급감이 주요 원인이며, 중국발 채굴 및 거래소 규제를 기점으로 세계적인 공포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최진영 후오비코리아 애널리스트는 "각 나라별로 규제를 한다는 것은 제도권에 가까워진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26. 가트너 "블록체인 기술, 하이프사이클 상 '계몽' 단계 진입"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 IT 전문 리서치 기업 가트너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은 기술의 생명주기인 하이프사이클(Hype Cycle)상 '계몽'(enlightenment) 단계에 위치한다. 이는 세계 각국 및 지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힘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고 진단했습니다.
이와 관련 가트너는 "기업과 정부가 블록체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은 주목할만한 부분"이라고 강조했으며, 가트너사는 매년 차세대 신기술들을 타임라인, 익스펙트라인 등 두축을 사용해 하이프사이클 차트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앞서 2019년 가트너는 블록체인이 하이프 사이클에서 환멸의 계곡 단계 초기에 들어섰다고 진단한 바 있으며, 환멸의 계곡은 신기술이 일상생활에 적용될지는 버블이 꺼져 민낯이 드러나는 구간을 말합니다.
27. 일본 금융청, 디지털화폐·디파이 감독 부서 설립
일본 금융청이 지난주 디지털 화폐, 디파이(탈중앙 금융) 규제 감독 부서를 신설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일본 정부 관계자 3명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금융청 관계자는 신설 부서의 구체적인 운영 범위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으며, 한편 재무부는 디지털 화폐 감시 강화를 위한 인력 증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8. 어나니머스, 새 암호화폐 '아논 이누' 공개... 머스크 대항 목적
국제 해커그룹 어나니머스(Anonymous)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 대항하기 위한 새 암호화폐 아논 이누(Anon Inu)를 공개했습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 토큰의 목적은 '밈 전쟁'에서 일론 머스크와, '암호화폐 전쟁'에서 중국과 싸우기 위해서이며, 어나니머스는 "암호화폐 분야는 이제 막 시작됐다고 믿는다. 이에 우리는 다양한 유틸리티가 내장된 새로운 디파이 커뮤니티 토큰 아논 이누를 출시했다"고 유튜브를 통해 말했습니다.
지난 6월 어나니머스는 머스크를 향해 "당신이 가상화폐 시장에서 하는 놀이 때문에 여러 삶이 파괴됐다"며 경고한 바 있습니다.
29. 한전 전력연구원, 삼성과 에너지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추진
일렉트릭파워에 따르면,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이 지난 3월 공고한 'KEPCO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개발' 사업을 삼성SDS가 최종 수주하면서 에너지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 및 상용 서비스 개발을 본격 추진합니다.
한전이 구축하려는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허가받은 노드만이 참여할 수 있는 허가형 블록체인이지만, 인터체인 기술을 적용해 확장성 및 객관성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30. 中 인민은행 "디지털 위안화, 본원통화 개념 적용... 금리 적용 안 한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디지털 위안화는 본원통화(M0) 지위를 유지하며, 은행의 예금 경쟁을 완화하기 위해 별도의 금리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인민은행은 "디지털 위안화의 예치금은 실물 위안화와 거의 같은 메커니즘으로 운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31. 中 인민은행 "디지털 위안화, 소액 결제 익명성 보장"
중국 현지 블록체인 미디어 블록비트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6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중국 디지털 위안화의 연구 진전 백서'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백서에서 인민은행은 "디지털 위안화는 소액 결제의 경우 익명성을 보장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결제에서는 법에 따른 절차를 거친다. 인민은행은 개인 정보와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전자 결제 시스템 하에 대중의 익명 결제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2. 中 인민은행 "단기 방문 외국인, 은행계좌 없어도 디지털 위안화 월렛 사용 가능"
블록비트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6일 공개한 '중국 디지털 위안화의 연구 진전 백서'에서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은 디지털 위안화 월렛을 통해 기본적인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며, 중국을 단기 방문한 외국인도 국내 은행계좌가 없는 상황에서 디지털 위안화 월렛을 생성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33. 중국, 디지털 위안화 연구 성과 백서 발간... 테스트 금액 53억 달러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이 '중국 디지털 위안화 연구 성과 백서'를 발간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테스트 거래 금액: 53억 달러
2. 거래 건수: 7,070만 건
3. 이용자 수: 2,080만 명
4. 시범지역: 11개 도시
백서는 "디지털 위안화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소매용 디지털화폐이며, 국경 간 거래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 당장은 국내 위주로 사용될 것"이라며 "향후 국외 수요에 따라 국경 간 거래에 CBDC를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다른 국가의 통화 주권을 존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34. 크립토퀀트 대표 "비트코인 매도 압력 높아 보인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가 방금 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매도 압력이 높아 보인다"고 전했으며, 그는 많은 고래들이 거래소로 비트코인을 보내고 있다는 6월 22일 트윗을 인용했습니다.
35. 리투아니아 규제당국, 바이낸스에 '무허가 영업' 경고
온라인 경제 전문 미디어 파이낸스매그네이츠에 따르면, 16일 리투아니아 규제당국이 공식 성명을 통해 "바이낸스는 리투아니아 내 '무허가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바이낸스는 투자자들이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정보에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서 리투아니아 당국은 "바이낸스는 리투아니아 내 암호화폐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공식 라이선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36. 피터 시프 "갤럭시디지털 주가 하락세 지속, 비트코인에 좋은 징조 아냐"
미국 암호화폐 투자사 갤럭시디지털(GLXY) 주가가 4월 최고점 대비 63% 하락하자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유로퍼시픽캐피털 CEO 피터 시프가 "비트코인이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갤럭시디지털 주가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갤럭시디지털 주가는 목요일(현지시간) 4개월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피터 시프는 "GLXY가 이처럼 오랜 기간 하락세인 것은 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에 좋은 징조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37. 바이낸스, 오는 10월 주식 토큰 지원 종료
바이낸스가 오는 10월 14일부터 주식 토큰을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고 공지했습니다.
이용자들은 지금으로부터 90일간 토큰을 판매 및 보유할 수 있으며, 단 EEA(European Economic Area) 이용자들은 CM-Equity AG 포털로 주식 토큰을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습니다.
포털은 거래 지원 종료 2~4주 전에 개방될 예정이며, 바이낸스에 리스팅 된 주식 토큰들은 독일 CM-Equity AG에서 발행 및 판매합니다.
38. 서베이 "암호화폐 전문가, 2025년까지 BTC 31만 달러 도달 예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핀테크 업체 파인더(Finder)가 암호화폐 전문가 4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4%가 2050년까지 비트코인이 지배적 입지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15%는 이르면 2035년까지 '하이퍼 비트코인화(hyperbitcoinisation)'가 실현될 것이라고 관측했으며, 10년 내 비트코인이 개발도상국 내 화폐로 통용될 것이라고 보는지 대한 질문에 33%는 그렇다고 답한 반면, 21%는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응답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 말까지 31만8,417 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는 지난해 12월 이와 유사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관측보다 61% 높은 수치입니다.
39. 홍콩 증감회 "바이낸스 그룹, 홍콩서 승인·등록 안 받아"
딥체인에 따르면 홍콩 증권관리감독위원회(증감회)가 "바이낸스는 그간 여러 사법 관할 지역에서 주식 토큰 관련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이 같은 서비스가 홍콩 투자자에게도 제공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증감회는 바이낸스 그룹의 어떤 법인도 홍콩에서 합법적 활동을 하도록 승인을 받았거나 사전 등록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토마스 앳킨슨(Thomas Atkinson) 증감회 규제 집행 부서 전무이사는 "비규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는 투자자는 만약 플랫폼이 파산하거나 해킹당할 경우 모든 투자금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으며, 앞서 바이낸스는 오는 10월 주식 토큰 관련 서비스 제공을 종료한다고 공지했습니다.
40. 코인베이스 CEO "기존 금융 시스템, 일반인이 투자로 부자 되는 것 불법화해"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가 최근 도지코인 창시자의 "암호화폐 움직이는 건 부자들의 카르텔" 발언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는 더 많은 자유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대안을 제공한다. 정부의 시스템이 비능률적이고, 과도하거나 또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신선한 공기가 된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기존 투자 시스템이 소규모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으며, 그는 이와 관련해 "공인투자자 제도가 일반 사람들을 투자 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의도로 만들어졌지만, 실제로는 부자가 아닌 사람이 투자로 부자가 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이 많은 사람들을 부유하게 만든 이유는 증권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인도 일찍 투자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41. 경제학자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내년 연임될 것"
로이터통신이 이번 주 경제학자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대다수가 내년 2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연임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앞서 2018년 그는 현 재무부장관인 재닛 옐런에 뒤이어 연준 의장으로 취임했으며 내년 2월 4년의 임기를 마칠 예정입니다.
한편, 파월 의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암호화폐는 하나의 결제 매커니즘이 되는데 완전히 실패했다"며 "디지털 달러를 발행할 경우 가상화폐의 필요성은 없어질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42. 외신 "전 리플 핵심 파트너사 머니그램, 美 사모펀드에 인수될 수도"
금융 전문 매체 스트리트 인사이더(Street Insider)가 전 리플 핵심 파트너사였던 송금 서비스 업체 머니그램이 미국 사모펀드 어드벤트(Advent)에 인수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머니그램은 2019년 리플과 파트너십을 체결, 리플의 송금 서비스를 활용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지난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을 증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뒤 파트너십 관계를 끝낸 바 있습니다.
43. 소식통 "BoA, 비트코인 선물 거래 승인"
코인데스크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BoA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이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5월 골드만삭스도 CME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한 바 있으며, BoA는 보도 시점까지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44. 메사리 "올해 이더리움 온체인 거래량, 8조 달러 신기록 예상"
트러스트노드가 암호화폐 분석 업체 메사리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이더리움(ETH)의 온체인 거래량이 8조 달러를 기록,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 1분기 이더리움의 온체인 거래량은 1조5,000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3배 증가했으며, 2분기에는 2조5,000억 달러의 거래량을 처리해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재 일평균 거래량은 33억 달러 규모이며, 매체는 "이 추세대로라면 지난해 비자 송금 규모인 11조 달러를 돌파하는 것도 머지않았다"고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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