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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소식

7월 13일 암호화폐 주요소식

 

1. 은성수 "해외가상자산거래소, 국내고객서비스하려면 등록해야"

 

13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해외에 서버를 둔 가상자산거래소라도 국내 고객을 상대로 원화결제 등 영업을 하는 경우 금융당국에 등록하지 않으면 영업하지 못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외가상자산거래소들의 경우 FIU원장이 직접 서한을 보내 국내 고객을 상대로 영업하는지 여부를 명확히 밝히도록 할 것"이라며 "국내고객을 상대로 영업하는 경우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상 요건을 갖춰야만 국내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암호화폐 법안논의 본격화... 은성수 "국조실서 정부안 발표"

 

뉴시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암호화폐 거래소 업권법과 관련해 자체적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기획재정부 등 타 부처와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무조정실을 통해 업권법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금융위가 별도로 법안 작업을 준비 중인 것이 있느냐'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과기부, 기재부, 다른 부처와 함께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국조실을 통해 정부안을 낼 방침"이라며 "특히 의원들의 입법 내용을 TF를 구성해 증권법으로 넣을 수 있는지, 아니면 별도법을 따로 구성해야 하는지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578개에 달하는 암호화폐를 단일 자산으로 보기 어렵다"며 "일일이 분류하기 힘들어, 분석하고 관련 자료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해외 사례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3. 은성수 "실명계정 발급했다고 은행에 사고 책임 묻진 않아"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한 자금세탁행위나 테러자금조달행위가 발생했을 경우, 시중 은행이 해당 거래소에 실명입출금 계정을 발급해 준 사실 자체에 대해 문책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3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창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은성수 금융위원장에게 "선 실명계정 발급 후 거래소 신고 절차에 문제가 있지 않냐"고 질의했으며, 은 위원장은 "은행이 스스로 판단하기에 이 업체(거래소)와 거래해도 좋겠다고 판단되면 우린(금융위원회) 그걸 믿는 거고, 향후 사고가 터지면 그때 뭐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여기서 사고란 건 은행이 자금세탁행위가 의심되는 거래에 대한 신고를 안 했을 때 그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거지, 시간이 지나서 '과거에 이 업체에게 왜 실명계좌를 내줬냐'고 은행에 따지겠다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은 위원장은 "현행 금융실명법이나 자금세탁방지법은 은행 거래 시 창구 직원이 해당 거래가 자금세탁행위나 테러자금조달행위와 연계돼 있다고 의심할 경우, 혹은 고액거래인 경우 이를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하도록 하고, 이 같은 신고 의무를 소홀히 했을 때 벌금을 문다"고 부연했습니다.

 

4. 글로벌 결제 솔루션 제공업체, 바이낸스와 파트너십 종료

 

바이낸스 주요 결제 파트너이자 글로벌 결제 솔루션 제공업체인 클리어 정션(Clear Junction)이 바이낸스 파운드 및 유로 결제 관련 지원을 중단한다고 유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미디어는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바이낸스 영국 법인 Binance Markets Limited (BML)에 경고를 한가운데 클리어 정션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으며, 이에 따라 플랫폼 상 영국 은행 간 결제 시스템인 패스터 페이먼스 서비스(FPS) 인출이 일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5. 폴리곤, 커뮤니티 게이밍과 협업... 블록체인 기반 e스포츠 확장

 

유투데이에 따르면 폴리곤(MATIC)이 e스포츠 스타트업 커뮤니티 게이밍(Community Gaming)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향후 커뮤니티 게이밍의 토너먼트 경기는 폴리곤에 배치되며, 이를 통해 빠르고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코인니스는 커뮤니티 게이밍이 23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해당 라운드는 코인펀드(CoinFund)의 주도 하에 NFT 콜렉터 웨일샤크, 멀티코인 캐피털, 써티파이브 벤처스 등이 참여했습니다.

 

6. 올 들어 랜섬웨어 공격자 복호화 대가 3,300만 달러 BTC 갈취

 

랜섬웨어(Ransomwhere)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랜섬웨어 공격자들이 복호화 대가로 갈취한 BTC가 3,300만 달러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달 초 러시아와 연계된 랜섬웨어 범죄단체 레빌(REvil)이 200여 개 미국 기업을 공격, 이들 기업에 요구한 7,000만 달러를 받게 되면 해당 수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랜섬웨어는 랜섬웨어 범죄자들이 대가로 받은 암호화폐를 추적하는 웹사이트입니다.

 

7. 인도 의원, 개인 암호화폐 소유 금지 법안 준비 中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다수의 인도 의원이 개인의 디지털자산 소유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도 의회 활동을 연구하는 비영리단체 PRS 입법 리서치(PRS Legislative Research)는 "암호화폐 관련 규제 법안이 의회 안건에 추가됐다"며 "해당 제안은 인도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도입 촉진 및 국가 내 개인 디지털자산 소유 금지를 목표로 한다. 다만 암호화폐의 기본 기술과 용도를 홍보하는 코인은 예외"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오는 7월 19일 진행되는 의회 몬순(우기) 회의에서 발의될 예정입니다.

 

8. 글래스노드 "채굴자, BTC 매도 대신 축적"

 

트러스트노드(Trustnodes)가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 6월 상당기간 동안 BTC를 매도한 채굴자들이 이제는 축적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BTC 채굴자들은 1일 약 5,000 BTC를 매도했으며, 이는 약 1.65억 달러 규모입니다.

 

이어 트러스트노드는 "지금 채굴자들은 청산 대신 축적을 선택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채굴장 폐쇄 조치에 따라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약 50% 감소했다. 이에 따라 채굴자들의 채산성은 BTC 가격 64,000 달러 당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향상됐다. 64,000 달러 당시 대비 지금 비트코인 가격은 절반으로 떨어졌지만, 블록을 찾기 위한 경쟁도 절반으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9. 스카이브릿지 CIO "BTC, 공급 충격 대비해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유명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SkyBridge Capital) 공동 CIO(최고투자책임자)이자 포트폴리오 책임자인 트로이 가예스키(Troy Gayeski)가 "비트코인은 작년 11월에 발생한 것과 유사한 공급 충격(supply shock)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 리스크 리워드가 위쪽으로 편향돼 있다"며 "가격 붕괴로 인해 우리(스카이브릿지캐피탈)는 포지션을 줄일 수밖에 없었다. 또 일부 자산을 이더리움에 투자했다"고 설명했으며, 이어 "비트코인이 최고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 남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10. 골드만삭스 "코인베이스 2Q 실적, 예상치 상회 전망"

 

골드만삭스가 코인베이스를 상위 25개 택티컬 트레이드(Tactical Trade)로 분류하며 코인베이스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택티컬 트레이드란 예상되는 시장 추세에 기반해 비교적 단기적으로 투자하는 스타일을 말합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파생상품팀 연구원들은 COIN(코인베이스 티커)에 대한 자사 증권 애널리스트들의 매수 투자의견을 언급하며, 최근의 암호화폐 악재들이 역설적으로 코인베이스의 높은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으며, 거래량이 폭증하면서 수수료 수익이 그만큼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11. 뉴질랜드 재정지출위원회, 암호화폐 조사 실시

 

뉴질랜드 의회 재정지출위원회가 암호화폐의 현재 및 미래 특성, 영향, 리스크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뉴질랜드 매체 스쿱에 따르면 재정지출위원회 위원장 던컨 웹(Duncan Webb)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조사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암호화폐 특성과 이점 △암호화폐 생성 및 거래 방법 △채굴의 환경적 영향 △암호화폐 사용자 및 거래자에 대한 리스크 △통화 시스템, 세금 포함 금융 안정성에 미치는 리스크 △범죄조직의 암호화폐 활용법 △주권 국가, 중앙은행 또는 다자간 협력을 통해 암호화폐를 규제할 수 있는 수단이 존재하는지 여부 확인.

 

12. 2,500조원 운용 자산운용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지분 12% 취득... 2대 주주

 

2.2조 달러 규모 자산운용사 캐피털그룹의 계열사 캐피털인터내셔널인베스터스(Capital International Investors)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지분 12.2%를 취득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섰습니다.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캐피털인터내셔널인베스터스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 953,242주를 취득했으며, 현 시세로 5.61억 달러 규모입니다.

 

디크립트는 "캐피털그룹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을 매수했다는 건 세계 최대 투자기관 중 하나가 비트코인에 간접 노출돼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05,085 BTC(현 시세로 34억 달러)를 보유 중이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대 주주(지분율 14.56%)입니다.

 

13. 테더 공동창업자 "NFT, 10년 내 생활필수품 될 것"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더(USDT) 공동 창업자 윌리엄 퀴글리(William Quigley)가 "NFT는 10년 내 생활필수품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그는 이와 관련,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정품 인증서인 NFT는 예술 작품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 필수품에도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라며 "10년 안에 식품을 제외한 모든 소비재는 NFT라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4. 글래스노드 "비트코인 채굴자, 축적 상태 회복"

 

8btc가 글래스노드 온체인 데이터 보고서를 인용, 지난 한 주간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낙폭이 55%에서 39%로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해시레이트 29%가 온라인 상태를 회복한 셈으로, 보고서는 이어 채굴자 순포지션 변화 지표가 축적 상태를 회복했으며, 이는 현재 채굴 중인 채굴자의 축적량이 오프라인 채굴자로부터 발생하는 매도 압력을 크게 상쇄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15. 데이터 "비트파이넥스 BTC 숏포지션 하루새 28% 증가"

 

AIcoin 데이터에 따르면 오늘 10시 반(한국시간 기준) 비트파이넥스의 BTC 숏 포지션이 지난 24시간 대비 28% 증가한 15,835.11 BTC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비트파이넥스 BTC 롱·숏 포지션 비중은 각각 76.35%, 23.65%입니다.

 

16. 서울시, 블록체인 기반 전자증명서 100여종 보관 '서울지갑' 앱 출시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블록체인 기반의 공공서비스 앱 '디지털 서울지갑'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서울지갑' 앱의 주요 기능은 ▲ 전자증명서 보관·제출 ▲ 복지서비스 자격확인 및 신청 ▲ 간편 본인인증 및 전자서명 ▲ 서울시 마일리지 조회 등입니다.

 

서울시는 향후 보관 가능한 전자증명서를 300여종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올해 10월부터는 '서울지갑' 앱으로 전입신고, 확정일자 발급 등이 가능한 '이사온(On)' 서비스를 시범 운영합니다.

 

시는 향후 QR 코드 기반의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고, 시가 발급하는 각종 위촉장도 모바일로 제공할 예정이며, 공공시설 예약확인증 발급, 공공시설 방문 확인 등 간편 행정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입니다.

 

17. 데이터 "비트코인 옵션 및 선물 거래량, 5월 比 60% 이상 감소"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13일 기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 규모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내며, 107억~130억 달러 사이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일평균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450억 달러까지 감소했으며, 이는 5월 대비 62.5% 감소, 4월 대비 49% 감소한 수준입니다.

 

비트코인 옵션 시장도 위축되며, 3월 및 4월 기록한 최고 미결제 약정 규모 수치 대비 67%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해 12월 수준입니다.

 

18. 71개 그룹 중 카카오, 넥슨만 했다... 암호화폐 공시 논란

 

중앙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공시대상기업집단(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기업집단) 71개 중 사업보고서 등에 암호화폐 보유를 공시한 곳은 카카오와 넥슨NXC 두 곳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기업 이외 삼성, 현대차, SK 등 나머지 69개 기업집단은 암호화폐 보유 여부에 대해 별도 공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송재호 의원 등 국회의원 13명은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암호화폐 공시 의무를 담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지난 12일 발의했으며, 변동성과 위험성이 큰 암호화폐로 인해 소액주주나 투자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어 암호화폐 보유 여부를 공시사항에 포함해야 한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19. 컨센시스 이더리움 개발툴 트러플, 아비트럼 솔루션 지원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 창업자 조셉 루빈(Joseph Lubin)이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체 개발 이더리움 개발 툴 트러플(Truffle)에서 이더리움 확장성 솔루션 아비트럼(Arbitrum)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트러플은 아비트럼 박스 개발자는 아비트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보일러플레이트(boilerplate) 구조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개발자는 일반 솔리디티 컴파일러를 사용해 아비트럼 스마트 컨트랙트를 컴파일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 호주 정부, 블록체인 파일럿 프로젝트에 410만 달러 보조금 지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호주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 기반 공급망 솔루션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두 개의 블록체인 파일럿 프로젝트에 총 41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호주 정부의 지원을 받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컨버전스테크와 에버레저이며, 이와 관련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기업들의 연구 결과가 정부의 규제 준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1. 데이터 "주요 거래소 BTC 보유량 감소세... 일평균 2,000 BTC 외부 유출"

 

코인텔레그래프가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 중앙화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최근 지속 감소세를 나타내며 4월 이후 최저 규모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5월 말부터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지속 감소한 가운데 지난 2주간 일평균 2,000 BTC가 거래소에서 외부 지갑으로 이체됐으며, 지난 4월과 비슷한 규모의 유출량입니다.

 

글래스노드는 "4월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을 보였던 시기다. 당시 기관 수요가 늘며 BTC 중 상당 부분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 GBTC에 귀속되거나 매집되어 거래소에서는 지속적인 순 유출을 기록했다. 중앙화 거래소에서 외부로 이체되는 BTC가 급증한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BTC를 매집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2. 제미니 창업자 "규제 준수 우위로 바이낸스 추월 예상"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공동창업자 카메론 윙클보스가 규제 당국이 규제를 받지 않는 거래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함에 따라 제미니가 바이낸스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카메론 윙클보스는 제미니가 긴 게임을 하고 있다며 규제 당국의 요구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가 언급한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미국,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규제 압박을 받고 있으며,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바이낸스 일일 현물 거래량은 제미니보다 100배 이상 많습니다.

 

23. 에버코어 ISI 전략가 "비트코인 1차 저항선, 36,000달러"

 

블룸버그에 따르면 에버코어(Evercore) ISI 기술 전략가 리치 로스가 비트코인 1차 저항선은 36,000 달러, 지지선은 33,000 달러, 30,000 달러라며 22,000 달러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반면 이더리움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건설적이며, 특히 2,400 달러 이상일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금 60일 상관계수는 음전(마이너스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 같은 경우는 2018년 이후 단 몇 차례만 발생했으며, 블룸버그는 "상관관계가 낮으면 포트폴리오 다각화 관점에서 더 좋지만, 비트코인에 '디지털 골드'라는 별명을 붙이는 게 더 이상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징후"라고 설명했습니다.

 

24. 우 블록체인 "중국서 바이낸스 런치패드 일시 차단 확인"

 

바이낸스 런치패드가 중국에서 일시 차단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중국 블록체인 미디어 우 블록체인이 전했습니다.

 

미디어는 이어 "다른 기능은 정상 작동되는 게 이상하다"며 "후오비는 신규 중국 사용자가 파생상품 기능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8일 우 블록체인은 "저녁부터 바이낸스 앱이 중국에서 차단된 것으로 보인다"며 "후오비, OKEx 앱은 차단되지 않았다"고 언급하기도 했으며, 현재 중국에서 바이낸스 앱은 정상 가동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25. 영란은행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투자자 관심 증가"

 

영국 중앙은행이 7월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을 언급하고,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자산 가격이 올해 4월까지 12개월 동안 급등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이 기간 6배 상승했으나 5월 급락으로 가격이 약 50% 하락하는 등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한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현재 암호자산 대부분은 개인투자자들이 보유 중이며, 기관투자자들의 투자는 제한적이다. 하지만 암호자산 및 관련 서비스에 대한 기관투자자, 은행, 주요 결제 시스템 운영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여러 징후가 포착된다. 이로 인해 암호자산과 금융시장, 기관과의 연계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6. 영란은행 부총재 "암호화폐, 금융 안정 위협하는 수준 아니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 중앙은행 부총재 존 커닐프가 "금융 안정성 관점에서 액션을 취해야 할 때는 위험이 고개를 들기 시작할 때다. 암호화폐는 아직 금융 안정성을 위협할 만큼 위험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앤드루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는 "우리는 암호화폐를 계속 주시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오늘 영란은행은 7월 금융안정성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을 언급하고,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7. 영국 경찰, 2,800억원 상당 암호화폐 압수... 자금세탁 수사 일환

 

영국 경찰이 자금세탁 수사 일환으로 1.8억 파운드(약 2,862억원) 상당 암호화폐를 압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현재까지 영국에서 압수된 암호화폐 중 최대 규모이며, 영국 경찰 관계자는 자금세탁 수사가 앞으로 수개월 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8. 영국 경찰, 2.5억 달러 암호화폐 압수... 사상 최대 압수 사례

 

영국 경찰이 자금 세탁 수사 과정에서 2억5,0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압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압수 사례 중 하나이며, 단 영국 경찰은 어떤 암호화폐들이 몰수됐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번 암호화폐 압수는 3주 전에 이뤄진 1억6,000만 달러 상당의 비자금 세탁 등 수사 과정에서 이뤄졌으며, 이에 대해 포브스는 "JP모건, BNY 멜론, 블랙록 등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했지만,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류로 편입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암호화폐는 랜섬웨어 해커들이 선택하는 지불 수단 등이 되면서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29. 아반티파이낸셜 창업자 "美 당국, BTC·ETH 직접 규제 안 할 것"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디지털 자산 전문 은행 아반티 파이낸셜(Avanti Financial)의 창업자인 케이틀린 롱(Caitlin Long)이 트위터를 통해 미국 당국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직접 규제하는 대신 미 달러와 암호화폐 간 중개자(intermediaries)와 액세스 포인트(access points)에 대해 규제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그는 "암호화폐 프로토콜은 문제가 아니다"라며 "진짜 문제는 은행의 작동 프로세스에 있다"고 지적했으며, 이어 "2017년 암호화폐 관련 은행 계좌가 무더기로 폐쇄되면서 상당수 암호화폐 업체들이 파산했다"면서 "은행과 관계를 맺는 것이 신생 기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요소였다"고 말했습니다.

 

즉 미 당국은 암호화폐 기업이 미 달러 기반 서비스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규제할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입니다.

 

30. 우지한 비트메인 창업자 "암호화폐 규제, 장기적으로 긍정적"

 

우지한 비트메인 창업자가 CNBC와 인터뷰에서 "최근 당국의 암호화폐 규제는 장기적으로 볼 때 업계에 긍정적"이라며 "이 같은 유형의 단속은 악의적 행위자를 없앨 뿐만 아니라 업계에 대한 평판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부분은 금융이라고 언급했으며, 그는 "(금융 관련 시장 규모가) 약 1조 달러로 성장했으며 미국 시민의 10% 이상이 암호화폐와 관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규제 강도는 이전보다 훨씬 강해졌다"며 "이는 투자심리에 큰 부담을 주며 암호화폐 가격을 압박한다"고 지적했습니다.

 

31. 2016~2019년 BTC 투자자, 유통량 22.9% 보유

 

글래스노드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6년~2019년에 BTC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보유한 BTC 비중이 22.9%를 나타내고 있으며, 당시 가격은 640~20,000 달러입니다.

 

32. 미국 最古 은행, 그레이스케일 GBTC 서비스 맡는다

 

그레이스케일이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뉴욕 멜론 은행을 산하 비트코인 투자 신탁(GBTC) 서비스 제공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21년 10월 1일부터 뉴욕 멜론 은행은 GBTC의 회계 서비스 및 관리를 담당하게 되며, 뉴욕 멜론 은행은 향후 GBTC가 투자 신탁에서 BTC ETF로 전환하기 위한 전통 금융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앞서 멜론 은행은 미국 상업 은행 최초로 BTC 취급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33. 美 증시 S&P 지수, 암호화폐 시장 지수 출시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계열사인 S&P 다우존스지수(DJI)가 S&P 암호화폐 시장 지수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수는 240개 암호화폐를 추종하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S&P 측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반의 자산의 투명성 기준과 지수 측면의 해결 방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지수는 투자자들이 기술 기반의 새로운 투자자산을 접하고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계열사인 S&P 다우존스지수(DJI)는 내년에 암호화폐 지수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34. BOA 조사 "인기있는 투자 자산, BTC 2위에서 3위로 밀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인기있는 투자 자산 항목에서 '비트코인 투자'가 3위로 밀려났으며, 1위는 롱-테크 주식이 차지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조사에서 BTC 투자는 IT주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