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한 그레이스케일의 최근 승소 후 비트코인 평균 거래 규모가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각) 암호화폐(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카이코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비트코인 평균 거래 규모가 전날 850달러서 2000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 6월 비트코인 평균 거래 규모가 2168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고 수준이다.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도 비트코인 평균 거래 규모가 증가했다.
데시슬라바 오베르트 카이코 애널리스트는 “평균 거래 규모가 상승한 것은 대형 트레이더가 더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7% 이상 상승하며 2만 8000달러를 돌파했다. 오베르트는 “테라 사태 이후 가장 큰 시간당 움직임 중 하나”라며 “이는 부분적으로 유동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전체 거래량이 예전과 비교해 많이 급증하지 않았지만 지난 17일 강한 매도세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지난 17일 약 9% 하락하며 2만 5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암호화폐 시장이 올해 최악의 매도세를 겪으면서 트레이더들은 같은 날 10억달러 규모의 청산 손실을 입었다. 비트코인 가격은 2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출처: 코인데스크 코리아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9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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