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사상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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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가 사상 최고치인 55조6200억해시레이트를 기록했다고 더블록이 25일(현지시각) 전했다.

비트피닉스 분석에 따르면 채굴 난이도의 증가는 "채굴자들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적정 수준이라고 생각하거나 실제 가치에 비해 약간 낮게 책정됐다고 생각하는 것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네트워크에 동원된 연산 처리 능력을 가리킨다. 해시레이트가 높아질수록 비트코인 채굴에 더 많은 연산처리 능력 즉, 컴퓨팅 파워가 필요해진다. 따라서 해시레이트의 상승은 통상적으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코인워즈(Coinwarz) 차트는 중국이 암호화폐(가상자산) 활동을 전면 금지한 지난 2021년 7월 이후 채굴 난이도는 가파르게 상승해 왔다. 지표에 따르면 네트워크의 다음 난이도 조정은 다음 달 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 때 난이도는 55조6200억해시레이트에서 56조3700억 해시레이트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채굴 난이도가 증가하면서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판매율도 낮아졌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는 채굴자들의 전망을 나타낸다.

 

비트피닉스 분석가들은 "채굴자들은 현재 가격에서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이는 채굴자에게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 6월20일 이후 채굴자 지갑(월렛)에 디지털자산이 축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크립토퀀트의 데이터와도 일치하는 의견이다.

 

 

 

 

출처: 코인데스크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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