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비트코인)는 최근 한 달 내 최고치인 2만4265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비트코인은 그 이후로 소폭 하락해 현재 2만31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18일 7.9%, 29일 4.3%에 이은 3일 연속 상승세다.
ETH(이더리움)가 지난 18일 50일 단순이동평균(SMA)을 돌파한 후 이제는 비트코인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50일 SMA는 2만4862를 기록하고 있다.
Fx프로의 알렉스 쿱트시케비치 수석 분석가는 "주요 이동평균 근처에 있다는 건 중기 추세의 신뢰할 만한 지표가 될 수 있다"며 "이 수준 이상에서 강력한 매수세는 향후 며칠 동안 확실한 반전 지표로 작용할 수 있다. 올해 2, 3월처럼 상승 모멘텀이 정체되면 급격한 매도 증가에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알트코인도 대부분 올랐다. XMR(모네로)이 하루 사이 3.8% 상승하며 알트코인 상승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이더리움은 1.1% 하락했다.
뉴욕 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및 나스닥 지수는 각각 0.6%, 1.6% 상승했다.
가격
가상자산(한국시간 21일 오전 9시46분)
● 비트코인: 2만3190달러(약 3050만원) +0.36%
● 이더리움: 1519달러(약 199만원) +0.06%
전통시장
● S&P500: 3962 마감 +0.6%
● 금: 온스당 1698달러(약 222만원) -0.7%
●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3.04% +0.02%
비트코인-이더리움 상관관계
거시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가격 변동의 촉매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가상자산 투자자라면 20일 발표된 주간 석유현황보고서를 주목해야 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가격의 잠재적 방향과 이것이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미리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마감된 주간보고서에 따르면, 총 자동차 휘발유 재고는 350만 배럴 증가했으며, 이 기간에는 5년 평균보다 3%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휘발유 재고 수준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수요와 공급이다. 대개 공급의 증가는 가격의 약세로, 공급의 감소는 가격의 강세로 이어진다. 재고 변동이 예상 범위를 벗어나면 이런 규칙은 더 강하게 작동한다. 20일 증가 예상치는 7만1000배럴이었다.
이런 상황은 에너지 가격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로 하여금 기준금리를 0.75%p 이상 인상하도록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상자산 업계와 관련이 있다.
가상자산 투자자는 비트코인과 S&P500 지수의 상관관계가 0.77이라는 가정 하에 전반적인 거시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데이터를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 상관관계 범위는 0~1.0이다. 0은 상관관계가 전혀 없다는 것을, 1.0은 완전한 상관관계를 나타낸다.
20일 거래 활동에서 비트코인은 상대강도지수(RSI)가 증가하면서 평균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현상을 두고 투자자들은 강세로 해석할 수 있다. 점점 더 많은 매수세가 빠른 속도로 비트코인을 향해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더리움은 약간의 이탈이 관찰됐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강한 상관관계(오늘 아침 기준 0.92)를 보이지만, 투자자들은 이더리움 가격 상승이 평균 거래량보다 적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더욱이 이더리움 RSI는 66.41로 70에 근접하고 있어 과매수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무기한 선물 펀딩금리를 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사이에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투자자들은 펀딩금리가 특정 가상자산을 두고 롱, 또는 숏 포지션을 유지하는 거래자에 대한 결제를 의미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펀딩금리가 양수면 매수를 희망하는 거래자가 많다는 것(강세)을, 음수면 매도를 희망하는 거래자가 많다는 것(약세)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의 경우 최근 10일 가운데 8일 동안 펀딩금리가 양수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펀딩금리의 경우 최근 10일 중 5일만 양수를 기록했다(현재도 양수). 펀딩금리가 낮다는 건 이더리움 매수 대기자들이 매수를 위해 이전보다 적은 금액을 지불할 용의가 있음을 의미한다.
알트코인 소식
■ 솔라나 지갑 수 대폭 증가:
솔라나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활성 지갑 수가 올해 초 이후 58%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에 힘입어 SOL(솔라나) 토큰 역시 상승했다.
■ 폴리곤 zkEVM 출시:
이더리움 확장 툴 폴리곤(Polygon)이 '폴리곤 zkEVM'을 출시했다. 폴리곤 측은 "zkEVM은 고급 암호화 기술인 영지식 증명을 기반으로 기존의 모든 스마트 계약 및 개발자 도구, 지갑과 원활하게 호환됨으로써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버금가는 최초의 확장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옵틱, 1100만달러 투자 유치:
인공지능 기반 스타트업 옵틱(Optic)이 NFT(대체불가능토큰)에 NF를 도입하기 위해 1100만달러의 기금을 유치했다. 이 기금은 비용 집약적인 인프라 구축 및 엔지니어 고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옵틱의 단기 계획에는 웹3 개발자를 위한 공개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NFT 개발자 및 수집가를 위한 새로운 도구를 만드는 것이 포함돼 있다.
출처 : 코인데스크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8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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