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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소식

연준 금리 인상 임박...비트코인 수익 실현 늘었다

비트코인 24시간 가격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을 하루 앞두고 가상자산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이는 투자자 사이에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연준은 22년 만에 처음으로 0.5%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도 몇 번의 회의를 거쳐 신속하게 금리 인상을 단행해 인플레이션 속도를 늦추려는 계획이다.

 

미국 외에도 각국 중앙은행, 특히 신흥국가 중앙은행은 이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제 성장 둔화 및 긴축 통화정책은 주식, 가상자산을 포함한 투기 자산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일부 분석가에 따르면, 금리 인상과 관련한 연준의 회의는 변동성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금융 분석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은 "ETH(이더리움) 풋/콜 비율은 올해 초부터 줄곧 상승하고 있다"며 "이는 옵션 거래자들이 추가적인 가격 하락에 대비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BTC(비트코인)는 지난주 거의 보합세를 보이며 3개월 가격 범위 중위 값인 4만달러 아래에서 고군분투했다. 기술 지표에 따르면 지난달 상승 모멘텀은 감소했으며, 이는 가격 붕괴의 위험이 증가하고 향후 상승폭이 제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분석가들은 주식 시장의 움직임을 추적하면서 가상자산의 변동성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페어리드 스트레티지(Fairlead Strategies)의 케이티 스톡튼 전무이사는 "BTC는 ETH에 비해 그 힘이 상대적으로 약해졌다"며 "주식시장의 위험부담이 가상자산에 더 큰 영향을 미칠지 몰라 혼란스러워하는 투자자들 사이의 심리를 반영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가격

 

가상자산(한국시간 4일 오전 9시31분)

 

● 비트코인: 3만7783달러(약 4765만원) -1.83%
● 이더리움: 2780달러(약 351만원) -2.44%

 

전통시장

 

● S&P500: 4175 마감 +0.48%
● 금: 온스당 1866달러(약 236만원) +0.23%
●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2.96%

 

변동성 앞두고 수익 실현

 

BTC 장기 보유자들이 일부 수익 실현을 시작하면서 이는 지난 몇 달간 매도 압력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아래 차트는 평균 판매 가격(현재 3만8000달러, 이익은 0)과 중첩된 장기 보유자의 비용 기준이 최근 하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래스노드는 "현재 장기 보유자들 사이에서의 수익 실현은 BTC 역사상 가장 큰 비율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작년과 올해 사이클에서의 장기 보유자들이 특히 최근 3개월간 BTC에 대해 항복 및 지출, 재분배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언급했다.

 

단기 보유자의 경우 실현 손실이 훨씬 더 심각하다. 글래스노드는 "단기 보유자의 온체인 비용 기준은 4만6910달러로 이 집단이 보유한 코인의 평균적인 미실현 손실은 17.9%"라고 지적했다.

 

현재 모든 BTC 보유자의 약 70%가 이익을 보고 있다(30%는 손실).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보면, 이전 약세장에서는 시장 참여자의 45~57%가 이익을 냈다. 이는 최저 가격에 도달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BTC 장기 보유자 지출. 출처=글래스노드

 

일부 거래자는 BTC 가격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과 거시경제 불안을 이유로 더 높은 단기 변동성에 베팅하고 있다.

 

QCP 캐피털은 "연준의 결정에 따라 전면부의 내재 변동성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것은 변동성 매도의 기회가 될 수 있다. 평균 회기(mean-reversion)가 주말 동안 매우 빠르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BTC 내재 변동성. 출처=글래스노드

 

알트코인 소식

 

■ 알고랜드, FIFA와 제휴:

 

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의 공식 블록체인 파트너로 알고랜드를 선정했다. 협약에 따르면 알고랜드는 북미와 유럽의 '지역 서포터'로 참여하며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의 공식 스폰서로 나선다. ALGO(알고랜드)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대 15% 상승했다.

 

■ 스마트머니, APE 빼내고 aSTEH 채운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난센에 따르면, 최근 유가랩스의 ApeCoin(에이프코인)을 빼내고 그 자리를 에이브의 aSTETH로 채우는 거래자가 늘어났다. 실제로 지난 24시간 동안 난센이 '스마트머니'에 속하는 것으로 분류해 놓은 지갑에서 128만달러 상당의 APE 토큰이 유출됐다. 이는 난센이 추적한 유출 사건 중 가장 큰 규모다.

 

 

출처 : 코인데스크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9175
 

[코인시황] 연준 금리 인상 임박...비트코인 수익 실현 늘었다 - 코인데스크 코리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을 하루 앞두고 가상자산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이는 투자자 사이에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의미한다.연준은 22년 만에 처음으로 0.5%p 금리 인상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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