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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소식

5월 3일 암호화폐 주요소식

출처 : 머니S(https://moneys.mt.co.kr/)

 

1. 은행권, 암호화폐 거래소 고강도 검증지침 마련... 줄퇴출 예고

 

머니S에 따르면 은행권이 암호화폐 거래소의 연계계좌 개설을 위한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이 지난 3월 시행됐지만 금융당국이 내부통제 등 실명 계좌 발급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내놓지 않으면서 공동으로 검증 기준을 세운 것이며, 암호화폐 실명계좌 권한을 쥐고 있는 은행권이 고강도 지침을 마련하면서 소규모 거래소는 물론 대형 거래소들도 퇴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지침은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여부 ▲특금법 의무 이행 위한 조직 내부 통제 체계·규정·인력의 적정성 ▲가상자산 사업자 대주주 인력 구성 ▲가상자산 사업자가 취급하는 자산(코인 등)의 안전성 ▲가상자산 사업자 재무적 안정성 등을 핵심 점검 사항으로 명시했습니다.

 

검증 체계를 갖춘 은행들은 최대한 깐깐한 심사를 예고하고 있으며, 은행 관계자는 "실명계좌를 발급해 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은행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거래소 계약에 대한 득실을 따지고 있다"며 "특금법 시행령에 따라 거래소 운영에 은행 검증이 필수 사안으로 변경된 만큼 많은 거래소가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 "시세 조종 시 자금까지 몰수" 여당, 초강력 법안 추진

 

디지털데일리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시세조종이 발생할 경우, 해당 행위를 통해 챙긴 부당이득뿐 아니라 시세조종에 쓰인 자금까지 몰수하는 법안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3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은 가칭 '가상자산업법 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초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으며,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시세조종에 쓰인 자금, 일명 '시드머니'까지 몰수하게 되면 마켓메이킹 업체에 들인 자금 등도 모두 몰수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디어는 또한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예전부터 일명 '마켓메이킹'이라 불리는 시세 조종 행위가 만연했다. 때문에 일부 거래소에선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경우가 많았다. 마켓메이킹만을 전문적으로 해주는 업체들도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초 법안에 포함될 내용으로 알려진 건 ▲신규 코인 상장 시 거래소가 '백서'를 공개하는 조항 ▲거래소의 투자자 실명확인을 필수화하는 조항 ▲거래소가 고객 자금을 금융기관 등에 분리 보관하도록 하는 조항 ▲시세 조정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해선 자본시장법에 있는 규정을 준용하게 할 수 있게 하는 조항 등입니다.

 

3. 코인거래소 고소·고발해도 불기소되더니... 강남경찰서 '뇌물수수 의혹'

 

한국경제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 경찰관들이 암호화폐 거래소로부터 뇌물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거래소 이용자들이 고발하고 나섰습니다.

 

가상자산피해자연대(피해자연대)는 강남경찰서 수사관들과 A 가상자산 거래소 전직 임원 등을 뇌물수수·수뢰후부정처사·직권남용·직무유기와 뇌물공여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최근 프라임경제 보도에 따르면 A 거래소의 전 대표는 운영사 전 회장의 폭행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강남경찰서 관계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말했으며, 경찰이 수사하면서 브로커를 통해 뇌물을 요구해 응했다는 게 그의 주장입니다.

 

박주현 피해자연대 고발대리인(법률사무소 황금률 대표변호사)은 "피해자연대는 해당 암호화폐 거래소를 관할하는 강남경찰서에 거래소를 수차례 고소·고발했지만, 제대로 된 수사 없이 대부분 사건이 불기소됐다"며 "피해자들은 뇌물공여 보도로 불기소 원인이 심각한 불법 때문이었음을 인지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암호화폐 거래소 전 관계자가 뇌물을 줬다고 자백한 음성 녹취록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4. 한국 주도 블록체인 관련 표준 2건, 국제표준으로 채택

 

연합뉴스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 연구반(SG17)' 회의에서 한국 주도로 개발한 블록체인 관련 표준 2건을 사전 채택하고 의장단 3석을 추가 확보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블록체인 기반 전자 지불 서비스 보안 위협 및 요구사항,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 시스템 보안 위협 표준 등 두 건이 채택됐으며, 과기정통부는 이 표준안을 전자 지불 서비스 보안 수준 개선과 온라인 투표 시스템의 잠재적 보안 위협을 파악해 제거하는 데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표준안은 1∼2개월간 회원국 회람을 거쳐 ITU 표준으로 최종 채택될 예정이며, 표준안 개발에는 박근덕 서울외대 교수와 염흥열·진병문 순천향대 교수, 김창오 야놀자 CISO, 오경희 TCA 서비스 대표 등이 참여했습니다.

 

5. 국내 거래소 직원 1명이 코인 20개 관리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들에 200개에 달하는 코인이 상장돼 있지만 이를 관리‧감독할 직원과 회사 규모는 턱없이 작아 무분별한 상장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뉴스핌이 보도했습니다.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된 평균 코인 수는 약 140개로 집계됐으며, 평균 직원 수는 158명입니다.

 

국내와 달리 미국, 유럽 등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의 분위기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우량한 코인 위주로 거래되고 있으며, 미국 최대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엔 4월 말 기준 58개의 코인이 상장돼 거래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봤을 때 한국과 중국의 거래소들이 알트코인 상장 비중이 높다"며 "국내서 코인 투자자는 리스크적인 투자를 많이 하는 특성이 있어서, 국내 거래소들도 그런 점을 반영하다 보니 상장 코인 수가 많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은 "시장에서 건전성을 높이기에는 한계가 있고, 정부에서 벤처기업 인증하듯이 가상화폐 산업을 제도화해야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6. 케이뱅크, 가상화폐 광풍에 수신 잔액 한 달 새 3조 껑충

 

이투데이에 따르면 케이뱅크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와의 제휴에 힘입어 한 달 만에 수신 잔액이 3조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케이뱅크는 3일 지난달 말 기준 수신 12조 4,000억원, 여신 4조 6,800억원, 고객 수 537만명을 달성했다고 밝혔으며, 전월 말 대비 각각 3조 4,200억원, 8,500억원, 146만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케이뱅크는 업비트, KT 등 다양한 제휴사의 영향으로 수신이 증가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7. 리플 소송, SEC 해외 규제 당국 자료 요청 '강제성' 여부 쟁점 부상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진행 중인 소송의 최근 심리에서 미국 정부가 각국 정부에 보낸 양해각서가 강제성을 띄는지 여부가 쟁점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심리 내용에 따르면 SEC는 미국 정부를 통해 각국 규제 기관에 리플과 협력하고 있는 현지 기업들의 리플 관련 자료를 수집해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또한 이 과정에서 미 당국은 각국 규제 당국과 양해 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리플 측은 "SEC가 리플 관련 자료를 얻기 위해 해외 각국 규제 당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는데, 이는 강제성을 띄고 있다. 미 연방 절차에 어긋난 행위다. 또 한 이는 미국 정부의 무게와 힘을 악용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SEC 측은 "MOU 절차가 결코 강제적이지 않다. 다만 MOU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으며, 이에 사라 넷번 리플-SEC 소송 담당 판사는 "외국 기업은 자국 정부의 요청에 응해야 하지만, 외국 기업은 SEC의 요청에 응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하며 추가적인 자료 검토를 위해 판결을 미뤘습니다.

 

앞서 코인니스는 SEC가 리플사와 XRP의 가격 상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해외 기관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8. 4월 암호화폐 거래소 현물 거래량 1,765조 원대... 사상 최대치 경신

 

더블록 리서치에 따르면 4월 규제 적격 암호화폐 거래소 현물 거래량이 1.58조 달러(1,765조 6,500억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에 달했으며, 3월 1.06조 달러 대비 49% 증가한 수치입니다.

 

9. 디엠 이코노미스트 "디엠, CBDC 출시 전까지 대역 역할 수행"

 

더블록에 따르면 페이스북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디엠 협회 수석 이코노미스트 크리스티안 카탈리니가 지난주 컨퍼런스에서 "디엠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는 대역(stand-in)으로서, 중앙은행이 자체 디지털 화폐(CBDC)를 출시하면 단계적으로 중단되도록 의도됐다"며 "우리의 첫 번째 백서는 너무 나이브(순진)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리브라(현재 디엠으로 리브랜딩) 프로젝트는 미국, 유럽을 포함한 각국 정부의 큰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카탈리니는 "디엠은 중앙은행과의 협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 우리는 단지 더 나은 리저브(reserve) 디자인을 제공할 뿐이며, 사용자가 CBDC를 보유할 때까지 더 빠른 디지털 지불수단을 제공하는 브릿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디엠은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의 허가를 대기 중이며, 코인니스는 앞서 디엠이 올해 말 미 달러화 가치에 고정된 스테이블 코인 테스트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10. 美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 5개 CBDC 파일럿 프로그램 진행 예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 측이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향후 12개월에 걸쳐 5개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 관련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는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J. Christopher Giancarlo)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주도하는 비영리 재단 '디지털달러재단'과 액센츄어가 파트너십을 통해 출범한 파트너십 프로젝트입니다.

 

이와 관련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 측은 "민간 부문 CBDC 파일럿 프로그램은 액센츄어 사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며, 금융사, 소매 업체, NGO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정책 입안자들이 디지털 달러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데이터를 집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1. 노르웨이 중앙은행, CBDC 기술 옵션 중 하나로 BSV 언급

 

코인긱에 따르면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연구 보고서에서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관련 사용할 수 있는 기술적 옵션 중 하나로 BSV를 언급했습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분산원장기술(DLT) 선호 솔루션으로 BSV를 검토했다는 설명이며, 보고서는 "많은 이들이 DLT 기술 솔루션을 주장해왔다.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SV 등 오픈 블록체인에 DSP를 하나의 프로그램(스마트 컨트랙트)으로 추가할 수 있다는 의견과 오픈 블록체인의 프라이빗 버전 사용을 권고하는 의견 등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코인긱은 BSV 진영 대표 암호화폐 미디어로, 창립자가 BSV 주요 지지자인 캘빈 아이어(Calvin Ayre)입니다.

 

12. 멍거 비트코인 혐오 발언... 그레이스케일 창업자 "10만 달러에 판매 기대"

 

그레이스케일 모회사 디지털커런시그룹(DCG) CEO 배리 실버트가 전날(5/2) 트위터에서 "10만 달러에 대량의 비트코인을 버크셔 해서웨이에 팔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워런 버핏의 오랜 사업 파트너이자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 찰리 멍거의 비트코인 혐오 발언에 대한 대응입니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멍거 부회장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온라인 연례 주주총회에서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는 비트코인의 성공이 싫다"면서, 비트코인을 "납치범이나 강탈범에게나 유용한 화폐", "난데없이 뚝딱 만들어진 새로운 금융 상품"이라고 평가절하한 뒤 "그 빌어먹을 신개발품(비트코인)은 역겹고 문명의 이익에도 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멍거는 비트코인이 극단적인 변동성을 갖고 있으며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점을 오랫동안 비판해왔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 2월 데일리 저널 주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너무 커 교환의 매개체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나는 비트코인을 절대 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3. 유명 채굴풀, 찰리 멍거 비트코인 '혐오 발언' 블록에 기록

 

비트코인 채굴풀 F2Pool이 '비트코인의 성공이 싫다'는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의 발언을 비트코인 블록에 기록했습니다.

 

블록높이 681629이며, 앞서 찰리 멍거 부회장은 "비트코인의 성공이 싫다", 비트코인을 "납치범이나 강탈범에게나 유용한 화폐", "난데없이 뚝딱 만들어진 새로운 금융 상품", "그 빌어먹을 신개발품(비트코인)은 역겹고 문명의 이익에도 반한다"고 말했습니다.

 

14. 중국 TV 경제채널 "치아 코인으로 인해 하드디스크 가격 급격히 요동"

 

최근 중국 중국중앙방송 경제채널 CCTV-2가 치아 코인 채굴 열풍으로 인해 하드디스크 가격이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5월 1일 CCTV-2 경제정보방송(经济信息联播)은 치아 코인 채굴로 인해 하드디스크 가격이 하룻밤 사이 수백 위안씩 요동치고 있다고 언급했며 치아는 비트토렌트 개발자 브램 코헨이 개발한 암호화폐로, 비트코인의 중앙화와 막대한 전력 소모로 인한 환경 파괴의 대안으로 등장했습니다.

 

저장공간 용량을 제공하면 치아 코인을 파밍할 수 있으며, 파밍에는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와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가 사용됩니다.

 

15. Chia 창업자 "풀, 보안 조치 결함 악용 가능성 있다"

 

Chia 창업자 브람 코헨이 전날 커뮤니티에서 "파머(Farmer)와 풀(Pool) 사이에 신뢰 부재 문제가 존재한다. 파머는 풀이 공평하게 인센티브를 분배할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 반면 풀은 파머들이 수익을 챙겨 나갈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현재 구축하고 있는 프로토콜은 온체인 보안 조치를 통해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것이다. 다만 현재 Hpool은 이런 조치가 부재한 상황이다. 누군가 hpool 소프트웨어를 해킹해, 풀에 침입해 인센티브를 가져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외에도 우리가 현재 구축하는 풀링 프로토콜은 이용자가 plots를 설치하지 않고 풀 간의 스위칭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16. 전날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12.61%↓... 올 들어 최대폭 하향

 

전날 새벽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12.61% 하락한 20.61T로 조정됐습니다.

 

2020년 11월 3일(16% 하락) 이후 최대폭 하향이며, 코인데스크는 이번 채굴 난이도 하락 배경에 대해 "중국 신장 지역 안전점검을 위한 전력 공급 차단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17. 터키 암호화폐 거래소, 테러자금조달 방지 의무... 대통령령 발효

 

비즈니스 스탠다드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현지시간) 터키 테러자금조달, 자금세탁 커버 기업 목록에 암호화폐 거래소를 추가하는 대통령령이 발효됐습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자에게 암호화폐가 불법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감시하는 의무가 부과됩니다.

 

현지 금융감독국의 디지털 통화 보유 현황 조사가 좀 더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앞서 코인니스는 터키 정부가 메이저 거래소 Thodex와 Vebitcoin 폐쇄 사건 여파로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는 중앙 커스터디 은행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18. 태국 암호화폐 거래소, 신규 회원 가입 까다로워진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태국이 암호화폐 거래소 신규 계좌 개설 요건을 강화합니다.

 

태국 자금세탁방지국(AMLO)은 오는 7월부터 암호화폐 거래소가 딥칩(dip-chip) 기계를 이용해 신규 회원의 신원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발표했으며, 그간 태국 암호화폐 거래소 신규 회원은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딥칩 기계가 태국 시민 신분증에 내장된 칩을 스캔해야 하며, 신규 회원은 이를 위해 거래소에 내방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태국 신분증이 없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태국 거래소 이용이 불가할 전망이며, 태국 암호화폐 거래소 계좌 수는 2020년 말 16만개에서 5월 초 약 70만개까지 급증했습니다.

 

현지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규제에 따른 태국 암호화폐 시장 성장 저해를 우려했습니다.

 

19. 억만장자 투자자 "도지코인, 화폐로서 성공 가능성 충분"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프로농구팀 댈러스 매브릭스의 구단주이자 유명 투자자 마크 큐반이 최근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이 충분한 효용성을 얻게 되면 (단순 밈코인에서) 성공적인 화폐로 변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3월 초 그가 구단주로 있는 댈러스 매브릭스는 도지코인 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한편 도지코인은 연간 약 520만개가 새로 유통되고 이는 도지코인의 주요 펀더멘털 리스크로 거론됩니다.

 

이에 대해 마크 큐반은 "도지코인은 가치 저장소가 아닌 디지털 화폐로서 매력이 있다"며 무한대 공급을 강점으로 봤습니다.

 

20. 외신 "비탈릭 보유 암호화폐, 10억 달러 돌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이더리움(ETH, 시총 2위) 가격이 3,000 달러를 돌파하며,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가 보유한 암호화폐 자산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3일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지난 2018년 비탈릭 부테린이 본인 소유의 지갑이라고 밝힌 공개 주소의 잔액은 현재 약 10.29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이더리움의 공동 창업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오늘 가장 젊은 암호화폐 억만장자로 공식 등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1. USDT 시가총액, 520억 달러 돌파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시총 5위)의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3일 USDT 시가총액이 52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2. 美 CME, 마이크로 비트코인 선물 상품 'MBT' 출시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공식 채널을 통해 3일(현지 시간) 마이크로 비트코인 선물 계약 상품 'Micro Bitcoin futures'(MBT)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 비트코인 선물은 한 계약 당 1/10 BTC 단위로 거래되고 앞서 팀 맥코트 CME그룹 글로벌주식지수 겸 대체투자상품 부문 총괄은 지난 3월 말 MBT 출시 계획을 공지하며 "마이크로 비트코인 선물 도입은 광범위한 고객 층의 소규모 계약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출시하는 상품으로, 개인 투자자 등 보다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에게 투명하고 효율적인 거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23. 그레이스케일 모기업, GBTC에 최대 7.5억 달러 투자 예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의 모기업인 디지털커런시그룹(이하 DCG)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 주식에 최대 7.5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3일(현지 시간) 밝혔습니다.

 

앞서 DCG는 약 2.5억 달러를 GBTC 주식 매수에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DCG의 해당 주식인수계약은 특정 기간 동안 특정 수량의 주식을 취득할 의무는 없으며, 언제든지 규모 확대, 기간 연장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24. 위즈덤트리, 스위스 및 독일 증권거래소에 이더리움 ETP 상장

 

인베즈(invezz)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 상장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WisdomTree Investments)가 스위스 증권거래소와 독일 증권거래소에 현물 기반 이더리움 ETP 상품을 상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ETP 상품의 티커는 ETHW로, 이더리움 현물 가격을 추적하며, 앞서 위즈덤트리 측은 4월 공식 채널을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ETF 출시를 위한 승인 요청 자료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25. FTX, HSBC 전 외환 부문 임원 영입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FTX에 따르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FTX가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영국계 대형 은행 HSBC의 외환 판매 부문 임원 조나단 치즈먼(Jonathan Cheesman)을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치즈먼은 향후 FTX의 장외 및 기관 판매 부문 담당 이사로 재직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 치즈먼은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지지자들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통 금융권에서 암호화폐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번역가가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26. 이베이 CEO "암호화폐 포함 결제 옵션 검토 중"

 

외신에 따르면, 3일 제이미 이아논(Jamie Iannone) 이베이 최고경영자(CEO)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를 포함한 결제 옵션 추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이날 "이베이 플랫폼 내 대체불가토큰(NFT) 판매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