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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소식

코인베이스 "BUSD 거래 지원 중단"

출처=셔터스톡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바이낸스USD(BUSD)에 대한 거래 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미 규제당국으로부터 발행 중단 명령을 받았던 데에 이어 고객에 알리지 않고 담보금을 유용했다는 포브스의 보도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각) 코인베이스는 공식 트위터에서 ET 기준 3월 13일 오후 12시 BUSD에 대한 거래 지원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거래 정지 이후에도 출금 등의 활동은 가능하다.

 

 

코인베이스는 "상장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거래소 자산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며 "가장 최근 검토에 따라 BUSD 거래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코인베이스닷컴, 코인베이스프로, 코인베이스 거래소와 코인베이스프라임 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앞서 암호화폐 거래소 팍소스는 이달 중순 미국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BUSD의 발행 중단 명령을 받았으며, SEC도 팍소스에 대한 기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포브스는 "바이낸스가 지난해 8월 18억 달러 상당의 담보금을 고객에 알리지 않고 유용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바이낸스는 B 페그 USDC 담보금을 고객에 알리지 않고 비공개 용도로 사용했다"며 "자체 분석 결과 유용 자금 가운데 11억 달러가 암호화폐 트레이딩 전문 기업 컴벌랜드 DRW였으며, 나머지는 앰버그룹, 알라메다 리서치, 또 트론(TRX)설립자인 저스틴 선이었다"고 짚었다. 이어 "바이낸스가 투자자 자금 혼합 위험을 경시하고 있으며 2중 장부를 사용하는 것을 나타냈다"며 "준비금 증명 등 최근 회계적으로 신뢰를 얻으려는 노력을 스스로 발로 걷어찼다"고 덧붙였다.

 

바이낸스의 패트릭 힐만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를 두고 '정상적인 비즈니스 활동의 일환'이라고 일축했다.또 "밝혀진 온체인 거래는 자체 내부 지갑 관리와 관련이 있다"며 "바이낸스는 이전에 B 페그 USDC 담보에 대한 지갑 관리 프로세스가 완벽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했으나 사용자 자산의 담보가 영향을 받은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담보 지갑 관리 프로세스는 장기적으로 개선되어 왔으며 이는 온체인에서 검증이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출처=크립토퀀트

 

BUSD의  거래소 보유량은 크라켄에 제재가 가해진 지난 13일부터 급감했다.

 

한편, 캐롤 알렉산더 영국 서식스대 금융학 교수는 "팍소스에 대한 규제는 스테이블코인보다 바이낸스에 가해진 조치"라며 "바이낸스는 자금세탁, 내부자 거래 등 증권법 위반과 관련된 규제 당국의 우려를 샀다"고 진단한 바 있다.

 

 

출처 : 코인데스크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90244
 

코인베이스 “BUSD 거래 지원 중단” - 코인데스크코리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바이낸스USD(BUSD)에 대한 거래 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미 규제당국으로부터 발행 중단 명령을 받았던 데에 이어 고객에 알리지 않고 담보금을 유용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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