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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소식

6월 25일 암호화폐 주요소식

 

1. 금융당국, 빗썸·코인원·코빗 실사 종료... 업비트는 여전히 '조율 중'

 

매일 경제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실명계좌를 확보한 4대 거래소 중 업비트를 제외한 나머지 3곳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최근 마쳤으며, 3사와 다르게 업비트는 여전히 금융당국과 현장 컨설팅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장 컨설팅에 대한 총평은 문서 형태가 아닌 구두 형태로 전달됐으며, 3사 관계자들은 "예상과 다르게 총평에 대한 내용은 문서가 아닌 구두로 정리받았다"며 "6일간 진행된 컨설팅에 대한 느낀 점을 파트별로 간단히 정리해줬고 이슈가 될만한 큰 내용은 없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편 업비트는 4대 거래소 중 유일하게 현장 컨설팅을 받지 못한 상황이며, 업비트 관계자는 "현장 컨설팅에 대한 신청은 이전에 했으나 아직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4대 거래소 나머지 3곳이 현장 컨설팅을 이미 마친 만큼 후속주자로서 잘 마무리하겠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2. 드래곤베인, 빗썸 상대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소제기

 

IT조선에 따르면 업비트와 피카프로젝트의 상장폐지 관련 소송이 예고된 가운데 빗썸 역시 소송에 휘말렸으며, 블록체인 프로젝트 드래곤베인(DVC)이 빗썸을 상대로 상장폐지 효력 정지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드래곤베인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한별은 24일 빗썸을 상대로 상장 폐지 효력을 정지하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으며, 이는 빗썸이 6월 17일 드래곤베인을 상장폐지한 데 대한 대응 조치입니다.

 

강민주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는 "상장폐지 목록에 실제 부실한 코인도 있지만 드래곤베인은 기술 개발과 사업 진행을 충실히 이행했다는 점에서 억울하다"며 "드래곤베인이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무법인 측은 드래곤베인이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과 로드맵 이행으로 사업 진행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으며, 무엇보다 빗썸의 상장폐지 기준이 불명확하고 이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없었다는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3. 빗썸, GOM2 투자유의종목 지정 해제... SOC 지정 연장

 

빗썸이 고머니2(GOM2) 투자유의종목 지정을 해제하고, 소다코인(SOC) 지정을 연장한다고 공지했으며, GOM2 입금은 15시 재개됐습니다.

 

4.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코인 규제? 코인 인정부터 하라"

 

25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여당의 암호화폐 거래소 '등록·인가제' 전환 논의와 관련해 "코인을 규제하려면 인정부터 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부·여당은) 가상화폐 시장에 손 놓고 있다가 뒤늦게 매부터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으며, 그는 "규제란 인정의 다른 말"이라며 "코인을 인정해야 코인 시장 규제도 말이 된다는 뜻"이라 적었습니다.

 

5. 美 SEC, 리플 측 '전 SEC 직원' 증인 요청 기각 신청

 

25일 크립토뉴스플래시에 따르면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현지 법원에 증인으로 신청한 '전 SEC 직원'이 빌 힌먼 전 SEC 재무국장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리플은 이번 사건의 증인 중 한 명으로 전 SEC 직원을 세울 것을 법원에 요청했지만 SEC 측은 빌 힌먼의 증인 신청을 기각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한 상태입니다.

 

빌 힌먼은 과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SEC는 "이는 그의 개인적 입장을 표명한 것일 뿐 SEC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6. 美 SEC, 로빈후드에 암호화폐 관련 추가 서류제출 요구... IPO 연기 예상

 

블룸버그 통신이 미국 최대 온라인 증권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의 IPO 일정이 계획보다 늦춰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디어는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로빈후드에 암호화폐 비즈니스 관련 문의(asking)를 이어가고 있다. 서류 검토 관련 30일 이상이 소요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답변으로 2주가 더 추가될 수 있다"고 전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여름 완료될 것으로 예상됐던 로빈후드의 상장이 가을로 미뤄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로빈후드 측이 관련 재무 자료를 최대한 빨리 공개, SEC가 심사를 마치는 즉시 IPO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로빈후드 및 SEC 측은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코인니스는 지난 3월 로빈후드가 미국 IPO 관련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7. 전 NYSE COO "비트코인, 여전히 상승추세...  다만 금 시총은 못 넘을 듯"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 전 최고운영책임자(COO) 토마스 팔리가 6월 23일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여전히 상승 추세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비트코인은 금의 시가총액(10조 달러)을 결코 추월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토마스 팔리는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변동에 낙관적인 입장이다.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매우 큰 자산군"이라고 말했으며, 비트코인의 에너지 소모 이슈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에너지 효율이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결국 해결될 문제라고 전했습니다.

 

8. 비트코인 스탠더드 저자 "BTC, 가격 붕괴돼도 결국 반등할 것"

 

25일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스탠더드(The Bitcoin Standard)의 저자인 사이프딘 앰머스(Saifedean Ammous)가 최근 인터뷰에서 "지난 수년간 비트코인은 위기 속에서 더 강력해졌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50~80% 붕괴된다 해도 결국엔 반등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이어 "당국의 규제는 금 같은 전통 자산에만 영향을 미칠 뿐 비트코인은 정치적 이슈나 금융 시스템에 구애받지 않는다"며 "현재의 '사소한' 문제는 암호화폐의 장기적 가격엔 영향을 끼칠 수 없다"고 관측했습니다.

 

9. 갤럭시 디지털 공동책임자 "비트코인, 잘하면 연말 7만 달러 간다"

 

25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및 투자운용사 갤럭시 디지털의 제이슨 어반 공동책임자가 "비트코인에 대한 퍼드(FUD)가 올 가을까지 사라지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7만 달러를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암호화폐의 제도적 도입은 초기 단계"라며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다수 기관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길 꺼려했으나 일단 진입하면 비트코인의 제한된 공급 대비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 사상 최고치에 도달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10. 크라켄 CEO "이번 BTC 가격 하락, 정상적인 수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최고경영자(CEO)인 제시 파월(Jesse Powell)이 미국 폭스비즈니스의 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산책과 롤러코스터 타기처럼 일상적이고 정상적인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암호화폐 시장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가까운 미래에 안정된 암호화폐 시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믿지만, 현재로선 암호화폐 보유자와 거래자들은 암호화폐 가격 변동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설명했으며, 또 그는 이날 "비트코인의 성장세는 다른 모든 자산을 뛰어넘었고, 갖은 악재에도 올 들어 20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11. 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 비트코인 관련 트윗에 답글

 

잭 도시 트위터 CEO가 트위터를 통해 "그 무엇보다도 비트코인 개발 커뮤니티가 중요하다. 여러 기업, 기관이 섞이면서 우리 모두는 완벽한 비트코인 오픈(개방) 개발을 보호하고 확산하는 것을 돕고자 한다"며 www.thebword.org 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 Word는 비트코인에 대한 정확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하는 이니셔티브이며, 아크 인베스트, 스퀘어, 패러다임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해당 트윗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Bicurious?", "오 맞아... 비트코인 하하"라는 답글을 달았으며, 일론 머스크는 이외에도 비트코인을 농담처럼 언급한 트윗을 올렸습니다.

 

그는 "전구를 갈아 끼우는 데 얼마나 많은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가 필요할까?", "안 웃겨!-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라고 말했으며, 미국식 블랙코미디입니다.

 

12. 일론 머스크, 트위터에 '시바견' 언급... SHIB 17.26% 급등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방금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의 '시바견' 이름을 플로키(Floki)라고 지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트윗 이후 '시바견'을 마스코트로 내세운 밈코인 시바이누(SHIB, 시총 28위)가 급등세를 나타내며 코인마켓캡 기준 17.26% 오른 0.000007918 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3. 뉴욕 연은 총재 "암호화폐, 변동성 너무 커... 가치 저장 수단 아냐"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연은) 총재가 "암호화폐를 일종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기 힘들다. 변동성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으며, 그는 또한 "암호화폐와 관련해 쉽지 않은 문제들이 많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14. 전 유럽중앙은행 총재 "암호화폐, 절대적 투명성 필요"

 

2대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를 역임했던 장 클로드 트리셰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24과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절대적으로 투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투명하지 않은 거래는 범죄활동의 기반이 된다"며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으며, 이어 "진짜 암호화폐는 중앙은행에서 발행될 것"이라며 "이미 전 세계 58개 중앙은행이 자체 디지털 화폐 발행 준비에 나선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15. 엘살바도르 BTC 법정화폐 채택 법안, 9월 7일 발효

 

온라인 외환 전문 미디어 포렉스라이브(ForexLive)가 오는 9월 7일 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이 법정통화로 정식 채택된다고 보도했습니다.

 

BTC 사용 여부는 선택할 수 있으며, 달러는 계속해서 사용된다는 설명입니다.

 

16. 엘살바도르 "국민에게 30달러어치 비트코인 무료 지급"

 

엘살바도르가 9월 7일부터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정식 지정한다고 밝힌 가운데, 비트코인-달러 환율은 시장에 결정을 맡길 예정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TV 방송을 통해 비트코인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자세히 설명 중입니다.

 

지갑 앱에 가입한 엘살바도르 시민은 30달러어치 비트코인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편 정부, 중앙은행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17. 피치 "엘살바도르 은행, BTC로 인해 AML 위반 리스크 확대"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피치(Fitch)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비트코인이 엘살바도르 은행의 규제 및 AML(자금세탁방지) 규정 위반 리스크를 확대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피치는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엘살바도르가 이로 인해 AML 및 테러자금 조달 방지 규정을 위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해당 법안은 엘살바도르의 재정 및 운영 리스크를 확대시킬 것"이라며 "높은 변동성은 가치저장 및 결제 수단으로써의 비트코인을 위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CNBC 크립토트레이더 쇼(Cryptotrader show) 호스트 랜 노이너(Ran Neuner)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피치가 비트코인 관련 엘살바도르 은행의 신용등급 하향 리스크를 경고했다. 피치는 특히 BTC가 USD로 즉시 전환되지 않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18. 아테나 비트코인, 엘살바도르에 BTC ATM 1,500대 설치 예정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소재 ATM 네트워크 아테나 비트코인(Athena Bitcoin)이 엘살바도르에 암호화폐 ATM 기기 약 1,500대를 점진적으로 설치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위해 1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아테나 비트코인은 해안 마을 엘 존테(El Zonte)에 엘살바도르의 첫 번째 암호화폐 ATM 기기를 설치한 바 있습니다.

 

한편 지난 6월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지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관련 법안은 오는 9월 발효됩니다.

 

19. 카르다노 창업자 "엘살바도르에 국빈 방문 신청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ADA, 시총 5위) 창시자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엘살바도르에 국빈 방문 신청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엘살바도르 국빈 방문에 대한 모든 서류와 요청서를 제출했으며, 성사된다면 우리는 엘살바도르 대통령을 만날 것이다. 엘살바도르 내 일부 정당 및 당국 관계자들과 협의를 진행한 결과 그들은 비트코인 합법화 이상의 것을 디지털화하는 것에 대해 분명한 관심을 내비쳤다"고 덧붙였습니다.

 

20. CNBC 진행자 "파라과이, 비트코인 합법화 법안 발표"

 

CNBC의 암호화폐 프로그램 진행자 랜 노이너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파라과이가 비트코인 합법화를 위한 법안을 발표했다"고 전했으며, 그는 또한 "동시에 녹색 채굴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1. 금융·정책 전문가들, 범중남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제안

 

24일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중남미 지역 금융·정책 전문가들이 범중남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을 제안했습니다.

 

José Serpas 프란시스코 가비디아 대학 교수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은 불가피하다"며 "의심할 여지없이 국내외 중앙은행은 디지털통화를 발행해 금융 정책 수단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바하마가 세계 최초 CBDC를 발행한 데 이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에서도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2. 남아공, 암호화폐 금융상품으로 인정 검토

 

25일 남아공 매체 IOL에 따르면 남아공 금융행위감독기구(FSCA)가 암호화폐를 금융 상품으로 간주할 것인지 대해 검토 중이며, 최근 남아공에서 발생한 암호화폐 관련 사기 범죄 처벌을 위함입니다.

 

앞서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남아공에서 쌍둥이 형제가 '아프리크립트(Africrypt)'라는 암호화폐 펀드회사를 설립해 고객들로부터 36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갈취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남아공 금융 당국도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나 암호화폐가 금융 상품으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에 공식 조사에는 착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다만 FSCA는 "암호화폐를 금융 상품으로 볼 것인지 대해 잠재적 우려가 남아있다"고 언급하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23. 우크라이나 중앙은행, 정부에 암호화폐 규제법 시행 촉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중앙은행 관리위원회가 최근 정부에 암호화폐 규제법 시행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 우크라이나 중앙은행 관리위원회는 "암호화폐 거래가 뚜렷하게 증가하면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금융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규제법 시행이 시급하다. 또 중앙은행 이사회는 암호화폐가 통화 정책, 금융 안정성, 결제 기술 개발, 규제 등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4. 외신 "탄자니아 중앙은행, '암호화폐 금지령 해제' 움직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탄자니아 중앙은행이 최근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암호화폐 금지령 해제를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탄자니아 중앙은행은 2019년 11월 암호화폐 사용 금지령을 내린 바 있으며, 하산 대통령은 이달 초 중앙은행에 "비트코인 및 디지털 자산 연구를 강화해 시대에 뒤떨어지면 안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25. 유럽연합 암호화폐 규제안 MiCA, 주요 규제 기관으로 스페인 중앙은행 지정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유럽연합의 암호화폐 규제안 MiCA(Europe's Markets in Crypto-Assets Regulation)의 최신 개정안에서 스페인 증권시장위원회(CNMV)와 스페인 중앙은행이 주요 규제기관으로 지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개정안은 "유럽연합 관할 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사들은 유럽 국가에 기반을 두고 있어야 한다. 다만 이번 규제안에는 NFT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 전날 거래소 유입 스테이블코인 물량, 역대 최고 수치 경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사 모스코프스키캐피탈(Moskovski Capital)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렉스 모스코프스키(Lex Moskovski)가 24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앙화 거래소에 유입된 스테이블코인 물량이 170억 달러에 달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거래소로 유입된 스테이블코인은 BTC 구매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 해당 데이터를 보면 22일 비트코인 가격이 2.8만 달러대까지 하락한 뒤 현재 3.4만 달러까지 빠르게 회복한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27. 시티그룹, 암호화폐·블록체인 사업부 공식 출범

 

더블록이 단독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기업 시티그룹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사업부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문건을 보면, 24일 시티 그룹 산하 자산 관리 사업부 시티 글로벌 웰스 인베스트먼트가 새로운 사업부인 디지털 자산 그룹 출범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그룹에 대해 "암호화폐, 토큰화 등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발전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평가했으며, 그룹의 책임자를 맡게 된 알렉스 크리엣은 "시티 내부의 기능적인 파트너들과 광범위한 자본 시장, 그리고 시티 투자 관리 팀들과 협력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8. 英 경찰, 1,800억원 상당 BTC 압수

 

더블록에 따르면 영국 경찰이 범죄 추적 도중에 1.58억 달러 규모의 BTC를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24일(현지시간) 경제 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혐의자들이 불법적으로 취득한 자산을 이동한다는 단서를 얻어, 자산을 압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영국 경찰은 이달 초 암호화폐 자산 이체를 중단시킬 수 있는 권한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29. 모네로 채굴 악성코드, 22만대 컴퓨터 감염

 

25일 코인데스크가 보안 업체 Avast 보고서를 인용, 모네로의 채굴 악성코드 'Crackonosh'가 22.2만 대 컴퓨터를 감염시켰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악성코드는 이용자가 인기 있는 비디오 게임을 불법 다운로드받는 과정에서 전파됐으며, 이로 인해 공격자가 약 200만 달러어치 모네로를 탈취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30. 신탁회사 프라임트러스트, 30일 내 셀시우스와 파트너십 종결

 

25일 코인데스크가 업계 소식통을 인용, 미국 신탁회사 프라임트러스트(Prime Trust)가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와의 파트너십을 30일 내 종결한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소식통은 "프라임트러스트 리스크관리팀은 셀시우스가 담보를 남용하는 방식으로 자산을 운용하는 데 대해 우려를 보였다"며 파트너십 종결 배경을 설명했으며, 프라임트러스트는 공지 후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셀시우스 관련 API 접근을 차단할 방침입니다.

 

31. 바이낸스, 돈세탁 조직 체포에 국제 공조

 

24일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우크라이나 사이버경찰, 한국 경찰청 사이버수사국 등 각국 당국이 돈세탁 조직을 체포하는 데 공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낸스는 최근 랜섬웨어를 통해 돈세탁을 한 조직 '팬시캣(FANCYCAT)'의 범행 과정을 추적하는 데 협력했다고 밝혔으며, 이와 관련 피해금액 규모는 5억 달러를 웃돈 것으로 추정됩니다.

 

32. 아지트 얼라이언스, 첫 파트너 최대 부동산 플랫폼 '다방' 합류

 

㈜피플스테크는 25일 국내 최대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와 협약을 맺고 자사의 블록체인 주거 서비스 통합 플랫폼 'Azit Alliance(이하 아지트)'의 첫 공식 파트너십을 발표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통합 플랫폼 아지트를 발전시키기 위한 기술적인 개발과 정식 서비스 시작에 맞춰 여러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아지트는 '다방'이 보유한 방대한 인프라와 곧 선보일 전자계약 서비스를 바탕으로 보다 실용적인 통합 마일리지 포인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과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 혜택들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33. 펙실드 "BSC 기반 디파이 xWin, 플래시론 공격 노출 정황"

 

블록체인 보안 전문 업체 펙실드(PeckShield)가 25일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xWin이 플래시론 공격에 노출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으며, 펙실드는 플래시론 공격이 의심되는 트랜잭션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34. 펙실드 "임파서블 파이낸스 플래시론 공격자, 일부 도난금 반환"

 

블록체인 보안 전문 업체 펙실드(PeckShield)가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임파서블 파이낸스(Impossible Finance)에 플래시론 공격을 감행해 자금을 빼돌린 공격자가 도난금 중 일부인 35.7만 달러 규모의 BNB를 반환했습니다.

 

도난금 중 1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는 버그 바운티 보상으로 자신이 갖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으며, 또 펙실드는 "공격자는 또 자신이 공격한 일레븐 파이낸스에 대해서도 25.9만 달러 규모의 도난금을 반환했으며, 버그 바운티 보상 성격으로 25.1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남겨두겠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펙실드는 디파이 인큐베이팅 플랫폼 임파서블 파이낸스가 플래시론 공격에 노출돼 49.7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35. 더 샌드박스, 신규 LAND 세일 라운드 3초만에 완판... 200만 SAND 유치

 

블록체인 사용자 콘텐츠 제작 게임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최근 진행된 가상 땅 세일 라운드를 통해 200만 SAND를 유치했다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번 라운드에는 625명이 참여, 1080 LAND(토지)가 거래됐으며, 더 샌드박스 측은 이번 라운드가 3초 만에 완판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더 샌드박스는 NFT(Non-Fu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활용해 게임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공간과 아이템을 제작하는 블록체인 게임이며, 가상 땅은 플레이어의 소유로, 원하는 무엇이든 가상의 땅 위에 건설하고 언제든 매각할 수 있습니다.

 

36. 이더마인, ETH 해시레이트 랭킹 1위 차지

 

OKLink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기준 이더마인의 ETH 해시레이트가 126.44TH/s를 기록해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시장점유율은 36.05%를 차지했으며, 기존 1위였던 스파크풀의 해시레이트는 86.77TH/s를 기록해 2위(24.74%)로 밀려났습니다.

 

이더마인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핀테크 업체 비트플라이의 자회사입니다.

 

37. 보스아고라, '메타캠퍼스 시티 부산' 구축을 위한 교류 협력 협약 체결

 

메타시티포럼의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보스아고라가 부산혁신공정교육포럼,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메타캠퍼스 시티 부산' 구축을 위한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메타캠퍼스 시티 부산'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교육 서비스와 공정한 학습기회를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인 부산시 내에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부산혁신공정교육포럼,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 메타시티포럼, 블록체인리서치인스티튜트 코리아(BRI Korea) 총 4개의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에듀 콘텐츠 개발, 메타캠퍼스 투어 개발, 메타아고라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38. 애널리스트 "파나소닉, 테슬라 주식 매각... 암호화폐 가격 상승 영향"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파나소닉이 지난 3월 말 기준 보유하고 있던 테슬라 주식을 모두 매각했습니다.

 

매각 대금은 4,000억 엔(약 4조702억 원) 규모로 추정되며, 히데키 야스다 에이스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암호화폐 가격 급등으로 테슬라 주가가 동반 상승하면서 파나소닉이 적절한 매도 타이밍을 잡은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39. 콜롬비아 보고타, 3조원 규모 블록체인 투자 프로젝트 착수

 

25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정부가 28억 달러(약 3조 원) 규모의 블록체인 투자 프로젝트 '허브 블록체인 보고타'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스타트업 100여 곳에 각각 1,000~5,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클라우디아 로페즈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보고타를 스마트 시티로 육성하기 위한 대형 이니셔티브의 일부"라고 설명했습니다.

 

40. 피터 브랜트 "XRP, 헤드앤숄더 패턴 따라 하락 가능성"

 

유투데이에 따르면,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미국의 베테랑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최근 트위터를 통해 "XRP/BTC 추세는 헤드앤숄더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XRP 가격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41. 리서치 "체인링크 네트워크 성장률,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이더리움월드뉴스(이하 ENW)가 25일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 분석 보고서를 인용 "최근 체인링크(LINK, 시총 15위)의 네트워크 성장률이 2020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체인링크 일일 활성 주소 수는 지난 4월 1.3만 개를 기록한 반면, 24일 기준 약 5,000개를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거래소로 유입되는 LINK 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LINK 가격은 200일 및 50주 이동평균보다 낮은 가격대를 나타내고 있다. 체인링크 네트워크의 활성도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체인링크와 상호 작용 중인 LINK 주소도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42. 크립토닷컴, 자체 암호화폐 거래 앱에 KLAY 상장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CRO, 시총 30위)이 방금 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크립토닷컴 앱에 클레이튼(KLAY, 시총 36위)을 상장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이와 관련 크립토닷컴은 "앱 사용자들은 달러, 유로, 파운드 등 20종 이상의 법정화폐로 KLAY를 구매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43. 데이터 "BTC 네트워크 해시레이트, 4월 고점 대비 50% 하락"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24일 기준 비트코인 네트워크 전체 해시레이트가 103 EH/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15일 기록한 고전인 197.8 EH/s 대비 약 50% 하락한 수치로, 2020년 연초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4. 프라이버시 강화 웹브라우저 오페라, 탑재 지갑서 cUSD·cEUR 지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프라이버시 강화 웹브라우저 오페라(Opera)가 기본 탑재 암호화폐 지갑에서 cUSD, cEUR 등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오페라 암호화폐 부문 총괄 쿠아테목 웨버(Cuautemoc Weber)는 "스테이블코인은 시장 변동성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블록체인 기술을 최대한 널리 보급하고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오페라의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45. FATF "대다수 국가, FATF 암호화폐 규제 지침 미준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대다수 국가가 아직 FATF의 암호화폐 규제 지침을 준수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 FATF는 "FATF 가입 국가인 128개 국가 중 58개 국가만이 현재 FATF의 개정된 암호화폐 규제 지침을 적용 중이다. 그중 52개 국가가 VASP(가상자산 사업자)를 규제하고 있으며, 6개 국가는 VASP 운영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국가들이 아직 트래블 룰을 포함한 FATF의 지침을 시행하고 있지 않고 있다. 이는 반드시 필요한 기술적 솔루션과 규정 준수 인프라에 대한 추가 투자 유치를 방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