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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소식

실버게이트 우려 속 비트코인 2만2400달러에서 보합세

BTC(비트코인)는 전날 아침 2만2500달러까지 상승한 후 다시 하락했다. 2만2400달러 선에서 유지됐다.

 

실버게이트 캐피털(Silvergate Capital)에 대한 우려 속에서 거래자들은 롱포지션에서 약 7800만달러를 청산했다. 이후 좁은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에는 줄곧 2만350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오안다(Oanda)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 분석가는 "월가에서 위험 자산에 대한 대대적인 매도세를 보일수록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은 오히려 무너지기를 거부하는 모양새"라고 언급했다.

 

디지털 자산 투자업체 아르카(Arca)의 제프 도만 최고투자책임자는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보여준 안정세를 토대로 분석해 보면, 지난 2일 가격 하락은 시장 전반에 나타난 공황 상태의 결과라기보다 단일 매도자, 혹은 소규모 매도자 그룹의 영향이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TH(이더리움)는 5일 같은 시간보다 0.4% 상승한 1569달러에 거래됐다. 코인데스크시장지수(CMI)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최근 7일 동안 각각 3.1%, 2.5% 하락했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카이코(Kaiko)에 따르면, 지난주 두 자산의 펀딩비는 마이너스로 전환, 약세 심리를 시사했다.

 

출처=코인데스크

 

친 암호화폐 은행인 실버게이트는 지난주 제출한 서류에서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 특히 FTX 거래소 붕괴와 그에 따른 규제 조치의 영향으로 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고 언급했다. 이후 코인베이스(Coinbase), 팍소스(Paxos) 등 주요 은행이 실버게이트와의 협력 관계를 단절하면서 상황은 악화했다. 실버게이트 주식은 전날 6.2% 하락으로 마감했다.

 

블록체인 컨설팅회사 스톰 파트너스(Storm Partners)의 셰라즈 아메드 파트너는 "실버게이트는 중앙집중식 거래소 모델과 전통적인 은행 업무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가상자산 업계가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시장 자체가 축소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기관의 참여를 유도한 첫 번째 강세장은 이미 오래전에 끝났다. 가파른 시장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며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한 이들은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실버게이트는 투자자와 거래소 간에 실시간 가상자산 전송이 가능한 자체 플랫폼 실버게이트 거래소 네트워크(SEN)를 폐쇄했다. 그러나 가상자산 투자업체 21.co의 해니 라쉬완 CEO는 "SEN 폐쇄는 비트코인 가격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프로토콜 인젝티브(Injective)의 에릭 첸 공동 창업자는 "SEN 서비스를 사용했던 거래소는 새로운 결제 파트너와 원활하게 통합함으로써 기존의 결제 속도와 거래량이 계속해서 유지되는지 끊임없이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SEN 폐쇄로 인한 혼란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코인데스크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9030
 

[코인시황] 실버게이트 우려 속 비트코인 2만2400달러에서 보합세 - 코인데스크코리아

BTC(비트코인)는 전날 아침 2만2500달러까지 상승한 후 다시 하락했다. 2만2400달러 선에서 유지됐다.실버게이트 캐피털(Silvergate Capital)에 대한 우려 속에서 거래자들은 롱포지션에서 약 78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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